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내셔널 이슈]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미국뉴스 | 정치 | 2020-10-12 10:10:17

연설,코로나,최다,트럼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퇴원 후 백악관서 첫 대중집회

CNN “또 거짓으로 일관한 연설

코로나 발병 하루 5만 연일 최다”

급한 트럼프 이번주 연쇄 대중유세

 

“바이러스가 없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나선 첫 대중 연설에서 한 발언이다. 감염병 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지지층 결집하려는 의도가 뻔했지만, 이번에도 자국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외면한 채 사익을 위해 거짓 정보로 점철된 연설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공개 연설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 확인 결과를 전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5일만인 10일 백악관 블루룸 건물 발코니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어던지면서 “기분이 매우 좋다”는 말로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곧 백신이 나올 것이다.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있다”라며 별 것 아니라는 투의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여전히 치료 중이다.

그러나 방송은 최근 통계만 봐도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 즉 바이러스가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전 주보다 많은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또 11곳은 역대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갈아치웠고, 최근 사흘간은 감염 규모가 연속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선 맞상대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사실과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바이든이 ‘급진 좌파’의 폭력시위를 평화집회라며 감싸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우선 대다수 인종차별 항의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된 만큼 폭력시위로 단정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여러 차례 폭동과 약탈 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이후 어떤 대통령도 나보다 흑인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누구도 논쟁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하지만 CNN은 “정말 논쟁적 발언”이라며 린든 존슨 대통령이 1964ㆍ65년 흑인 인권을 보장하는 민권법과 흑인 참정권을 인정한 투표권법에 서명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흑인사회 역시 트럼프 주장 전혀 동의하지 않는 눈치다. 최근 퀴니피악대 여론조사에서 흑인 시민 93%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방송은 이 밖에도 “기저질환 보유자를 보호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대통령과 공화당은 이런 환자군 보호대책이 담긴 오바마케어 법안에 줄곧 제동을 걸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닥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급해진 듯 내주에는 사흘 내리 방문 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13일 펜실베니아, 14일 아이오와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재선 캠프 측은 밝혔다.

 

[내셔널 이슈]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싱글·앨범 1위 석권
BTS '스윔', 빌보드 '핫 100' 정상… 싱글·앨범 1위 석권

팀 통산 일곱 번째 기록…수록곡 다수 차트 진입 기대"'핫 100' 사상 롤링 스톤스 이어 5번째로 많은 1위 기록한 그룹" ‘빌보드 핫100 1위 소식에 짧은 인사말을 남긴 RM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TSA 직원 급여 수령...공항 대기 줄 줄어

2월 14일 이후 6주 만에 급여 연방교통안전국(TSA)은 소속 직원 대부분이 6주 만에 처음으로 급여를 지급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로 연방 정부의 부분 셧다운(일시적 업무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애틀랜타시, 부자 동네·가난한 동네 뚜렷

100년전 레드라이닝 여전시∙비영리단체 자료 공개시“50억달러 투자할 터" 애틀랜타가 시 전반에 걸쳐 남북 지역간 뚜렷한 격차로 구조적 갈등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1930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플로리다 한인상의 출범...김홍현 회장 취임

한국-플로리다 가교로 기업 유치미국 주류와 협력 한인 경제 발전 플로리다 한인상공회의소(FLKACC)가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키씨미 소재 게이로드 팜스 리조트 & 컨벤션센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정차 스쿨버스 통과하면 벌금 1,000달러

체로키 교육청 한 달 계도 거쳐5월 4일부터 위반차량에 부과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에서 운전할 때 정차 중인 스쿨버스가 있다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다.체로키 교육청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깜박하고 안 찾은 내 돈 되돌려 받는다

주의회 미청구 재산 지급법안 500달러 미만 수표 자동발송  조지아 주민 수십만명이 별도 신청 없이도 자신의 미청구 재산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된다.주하원은 지난주 27일 미청구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애틀랜타 개스값 하락…유류세 면제 효과

갤런당3.63달러…1주일새 10센트 ↓ 유류세의 한시적 면제 이후 조지아 개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 안전 상태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개스 버디에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한인회 걷기대회에 200여명 참석 성황

28일 조지 피어스 파크 개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지난 28일 스와니 조지 피어스 파크에서 ‘봄맞이 동포 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했다.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봄을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월남전 유공자회 1분기 정기모임 개최

사무실 노크로스 이전 미 동남부 월남참전유공자회(회장 송효남)는 지난 28일 둘루스 한식당 청담에서 제56차 1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기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모임은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왕은 없다 “ 애틀랜타 포함 전국 800만명 시위

50개주 3,300곳…역대 최대 규모 애틀랜타도 메트로 전역서 6천여명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정책과 독단적인 통치방식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지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