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내셔널 이슈]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미국뉴스 | 정치 | 2020-10-12 10:10:17

연설,코로나,최다,트럼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퇴원 후 백악관서 첫 대중집회

CNN “또 거짓으로 일관한 연설

코로나 발병 하루 5만 연일 최다”

급한 트럼프 이번주 연쇄 대중유세

 

“바이러스가 없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나선 첫 대중 연설에서 한 발언이다. 감염병 위기를 극복한 지도자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지지층 결집하려는 의도가 뻔했지만, 이번에도 자국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을 외면한 채 사익을 위해 거짓 정보로 점철된 연설이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공개 연설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사실 확인 결과를 전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5일만인 10일 백악관 블루룸 건물 발코니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벗어던지면서 “기분이 매우 좋다”는 말로 연설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곧 백신이 나올 것이다.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있다”라며 별 것 아니라는 투의 발언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여전히 치료 중이다.

그러나 방송은 최근 통계만 봐도 미국 내 코로나19 사태 종식, 즉 바이러스가 사라지기는커녕 오히려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주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에서 전 주보다 많은 신규 감염이 발생했다. 또 11곳은 역대 최다 일일 확진 기록을 갈아치웠고, 최근 사흘간은 감염 규모가 연속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대선 맞상대인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비판도 사실과 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바이든이 ‘급진 좌파’의 폭력시위를 평화집회라며 감싸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우선 대다수 인종차별 항의집회가 평화적으로 진행된 만큼 폭력시위로 단정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했다고 봤다. 그러면서 “바이든은 여러 차례 폭동과 약탈 행위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이후 어떤 대통령도 나보다 흑인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한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누구도 논쟁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못박기도 했다.

하지만 CNN은 “정말 논쟁적 발언”이라며 린든 존슨 대통령이 1964ㆍ65년 흑인 인권을 보장하는 민권법과 흑인 참정권을 인정한 투표권법에 서명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흑인사회 역시 트럼프 주장 전혀 동의하지 않는 눈치다. 최근 퀴니피악대 여론조사에서 흑인 시민 93%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방송은 이 밖에도 “기저질환 보유자를 보호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대통령과 공화당은 이런 환자군 보호대책이 담긴 오바마케어 법안에 줄곧 제동을 걸었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통령 선거가 3주 앞으로 닥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다급해진 듯 내주에는 사흘 내리 방문 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플로리다를 시작으로 13일 펜실베니아, 14일 아이오와를 차례로 방문해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재선 캠프 측은 밝혔다.

 

[내셔널 이슈] “바이러스가 사라지고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0일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썼지만 거리두기는 지켜지지 않았다. [로이터]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메트로시티은행 3분기에도 '고공행진'

3분기 누적 순익 6896만 달러NIM 4.07%, ROA 2.12% 고공 미 동부 최대 한인은행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제일I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애틀랜타 국제공항 면세점 잠정 폐쇄

경영난 기존 운영업체 계약만료추수감사절 연휴도 중단 가능성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면세점들이 기존 운영업체와의 계약 만료로 잠정 폐쇄된다.  애틀랜타 공항에 따르면 기존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디캡, 공공장소 노숙 금지…찬반논란 확산

커미셔너위원회, 새 조례 승인“노숙인 보호” VS “주민안전”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가 공공장소에서의 야영과 노숙을 제한하는 이른바 ‘도심 야영(Urban Camping)’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조지아 무보험자 수천명 추가 발생 우려

오바마 케어 보험료 2년 연속 급등내년 가입자 5만4천명 감소 전망저가 보험이나 아예 무보험 선택도 조지아 오바마 케어(ACA)  건강보험료가 2년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면서 보험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미쉘 강 후보, 주말 2천여 유권자 가구 방문

둘루스에서 이틀간 합동 선거운동지역 후보들과 자원봉사자들 참여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할로윈 주말을 맞아 2천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이수연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 향군 특임 부회장 임명

참전 기념비 건립과 후손 지원 계획 이수연 현 푸에르토리코 한인회장이 지난 10월 8일 제74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맞아 열린 해외지회 한국방문단 환영만찬회에서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애틀랜타한국학교, 개교 46주년 기념 운동회 개최

개교 기념식과 운동회 함께 열어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고은양, 이사장 최주환)는 지난달 31일(토) 둘루스 래드포드중학교 체육관에서 개교 46주년 기념식과 제29회 운동회를 개최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내일 중간선거...사전투표자 282만명 역대 최다

활동 유권자 37.5% 이미 투표 마쳐사전투표 민주당 지지층 결집 보여공화당 전통적으로 본투표에 강해 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난 3주 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조지아 한인 노년층 5명 중 1명 ‘빈곤’

▪2025 ACS GA 한인인구 분석II18~34세 젊은층 성비불균형 심각한국 출생자 중 절반만 시민권 취득   조지아 한인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주택소유비율은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이민서류 적체 1,280만 건… 사상 최악

시민권·영주권·취업허가 등심사 전반 ‘병목’ 마비 수준신규 신청 줄어도 처리 급감   미국의 시민권과 영주권, 취업허가 등 각종 이민 신청서류의 심사 적체가 1,280만 건을 넘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