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미시간 주지사 납치 계획 13명 체포 기소

미국뉴스 | 사회 | 2020-10-09 17:17:44

휘트머,납치,관공서 공격,13명 체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명은 주지사 납치 음모 혐의

7명 민병대원 관공서 습격계획 

 

연방수사국(FBI)은 8일 민주당 소속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별장에서 납치해 미시간 주정부를 폭력적으로 중단시키려던 6명의 음모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또 미시간주 법무장관은 이 음모와 관련된 7명을 추가로 붙잡았다고 밝혔다.

6명은 휘트머 납치 음모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제출된 기소장에 의하면 이 가운데 4명은 7일 만나 “폭발물 대금을 지불하고 전술장비를 교환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미시간 법무장관 다나 네셀은 7명을 추가로 법 집행기관 및 주청사 공격 계획 혐의로 기소했다고 전했다. 7명의 기소는 미시간주의 테러방지법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들은 모두 민병대 울버린 워치맨(Wolverine Watchmen) 소속이라고 네셀 장관이 말했다. FBI 수사기록에 의하면 주동자들은 미시간 민병대원들에게 내전 선동 목적의 폭력적 위협을 법 집행기관 청사에 가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주청사를 공격해 주지사를 포함한 주정부 관리들을 납치하는 작전 계획을 세우고 훈련했다. 7명의 남성들은 무기 및 테러 관련 행위로 총 19건의 중범죄 적용을 빋게 됐다. 

디트로이트 뉴스가 검토한 법원 기소장에는 주지사 납치 혐의자들이 주지사 별장을 정탐해 먼 지역으로 납치해 선거일 이전에 반역죄로 휘트머 주지사를 재판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FBI 수사기록은 “여러 명이 ‘폭군’을 살해하거나 현직 주지사를 납치하는 것”을 논의했으며, ”세력을 늘리기 위해 이웃에게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고무했다”고 적고 있다.  

주지사 납치 관련 기소자들은 휘트머 주지사의 관리능력 무능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휘트머가 ”견제와 균형이 전혀 없다”며 “통제할 수 없는 권력을 갖고 있고, 이를 끝장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휘트머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으로 칭찬도 받았지만 종종 비난을 받았다. 휘트머 주지사는 비록 많은 제한을 이젠 풀었지만, 주 전역에 걸친 개인 이동 및 경제에 엄격한 제한을 발동한 바 있다. 조셉 박 기자

미시간 주지사 납치 계획 13명 체포 기소
FBI는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를 납치해 반역죄로 재판하려던 민병대원을 붙잡아 기소했다. 사진은 휘트머 주지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현관 택배 훔치던 10대에 총격, 2026조지아 경제 전망,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셋째 주 조지아 핫 뉴스! ] “리버티 뮤추얼·세이프코, 조지아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하 발표”“귀넷 카운티 호텔 총격 사건…경찰 긴급 출동 조사 진행 중”“조지아 우편배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풀턴 학교 경찰, 학생에 테이저 발사...직무정지

관련 동영상 유포, 교육청 조사 착수 풀턴 카운티 교육청 소속 경찰관이 버스 안에서 학생에게 테이저를 사용한 혐의로 직무가 정지되고 조사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19일 이 사실을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조지아, 스포츠 도박 놓고 또 ‘갑론을박’

“불법도박 성횡…세수 증대”주장 불구정치권, 중간선거 앞두고 이슈화 부담  내년 주의회 개회를 앞두고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놓고 또 다시 찬반 논쟁이 일고 있다.조지아는 지난 20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알파레타 대형 폰지 사기범 유죄인정

기소 1년 만에 검찰과 유죄합의피해액3억달러·피해자 2천여명 3억달러가 넘는 폰지사기 혐으로 기소된 알파레타 소재 우령 투자회사 대표가 연방검찰과 합의에 따라 유죄를 인정했다. 기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한인상의, 50주년 기념 가면무도회 갈라 성황

"새로운 50년 향한 비전과 도약 다짐"창업지원 공모전 '티파니'에 1만 달러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5시 둘루스 캔톤하우스에서 200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사지 절단 이겨낸 10대…이젠 ‘운전’에 도전하다

패혈증 생존자 나탈랴 이야기 재활치료 넘어 운전에 도전장“제 삶의 주도권 되찾는 과정” 10대 때 패혈증으로 사지를 절단해야 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꿈에 도전하고 있는 조지아 여성의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귀넷 초중생 휴대폰 전면 금지 확정... 고교생은 '미정'

고교생 정책은 추후 논의2026년 7월 1일부터 발효 조지아주 최대 교육청인 귀넷카운티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밤,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기로 의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조지아 아동복지 서비스 사실상 중단"

관련 단체 한 목소리 주장"한 달 지원 500건→5건" 8,500만달러 재정부족 탓 조지아 전역 아동복지 서비스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 당국의 새로운 승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주택판매 연속 증가세, 가격 29개월째 고공행진

10월 보다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하락중간가 40만9200달러, 29개월 연속 상승 지난 11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하락세를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반이민 가속페달’⋯ 시민권자도 대거 추방

“매월 200명 목표 하달”귀화 박탈 민·형사 소송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자에 대한 대거 단속과 추방에 나섰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이민 정책 가속 페달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