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범한인 비대위 해산… 결산보고 미흡

미주한인 | 사회 | 2020-10-03 15:15:47

한인 비대위,해산,결산보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비대위 한인 375명 생필품 지원

한인회 별도집행 결산보고 생략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김윤철 김형률 이홍기)는 2일 6개월여의 활동을 마감하는 결산 기자회견을 둘루스 서라벌에서 가졌다.

기자회견을 시작부터 긴장감이 고조됐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에 비대위 관계자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비대위 민생분야를 담당해 어려운 한인동포 돕기에 나섰던 김윤철 위원장은 모 언론사의 기사가 허위라며 지난 29일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날도 비대위 이건태 회계는 비대위 계좌에 입급했다가 한인회에 돌려준 1,630달러에 대해 '돈세탁'이란 표현을 사용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비대위는 총 3만3,630달러의 수입과 총 3만2,883.02달러의 지출, 잔액 746.98달러의 결산을 보고했다. 그러나 별도로 한인회가 집행한 4만5,000달러에 대해서는 비대위 계좌가 아니라면서 재정보고를 하지 않았다.

애틀랜타한인회는 지상사협의회 1만달러, 미주한인협의회(CKA) 2만5천달러, 주중광 박사 기부금 1만달러 등을 별도로 집행했다. 이는 비대위 출범 당시 이후 들어오는 모든 돈을 비대위가 관리한다던 당초 약속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김윤철 회장은 이 돈들이 한인회에 기탁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날 재정보고를 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자신이 집행한 식료품 지원 등에 대해 오는 11월 한인회 정기이사회에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기자들은 29일 기자회견 당시 배포 유인물에 한인회에 기부된 마스크를 나눠줬으면서도 200여달러를 대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고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한인회가 비대위 계정에서 반환해간 1,630달러중 일부를 기탁했던 한인 단체장은 그 돈이 한인회가 아닌 코로나 비대위에 기탁한 것이라고 말해 한인회의 해명과 전혀 다른 취지로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비대위는 지난 6개월 동안 375명에게 4차에 걸쳐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16명에게는 현금지원을 했다. 귀넷보건국에 마스크를 후원했고, 코로나 확진 한인가정 5곳을 방역지원했다.

비대위는 이날 해산하면서 봉사에 앞장선 이은자, 이종원, 브라이언 김, 조영준, 박종호, 서남석, 이건태, 이혁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셉 박 기자

범한인 비대위 해산… 결산보고 미흡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는 2일 둘루스에서 해단식을 갖고 수고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