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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쾌속질주에 한국차‘선전’

미국뉴스 | 경제 | 2020-10-02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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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쾌속질주에 한국차‘선전’
SUV 쾌속질주에 한국차‘선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지만 현대·기아 자동차는 지난 9월 미국 시장에서 SUV 판매량이 호조를 이어가며 판매증가세를 달성했다.

 1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 9월 총 5만4,790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5만1,951대에 비해 5.5%(2,839대) 증가했다고 밝혔다.

9월에도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코나, 베뉴, 넥쏘 등 6개 모델로 구성된 현대차 SUV 군단이 전체 판매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64.7%, 3만5,742대를 차지하며 판매를 주도했다.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 SUV 모델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4개월 연속 50%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9월까지 현대차 누적 판매량은 44만3,425대로 전년 동기의 50만6,356에 비해 12.4%(6만2,931대) 감소했다.

제네시 스 미국법인(GMA)은 8월에 G70 899대, G80 133대, G90 96대 등 총 1,128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의 1,559대에 비해 27.6%(431대) 감소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1만1,285대로 전년 동기의 1만4,909대에 비해 24.3%(3,624대) 줄었다. 제네시스는 그러나 주력 모델인 G70이 여전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올해 4분기에 판매가 시작되는 첫 SUV인 GV80과 올 뉴 G80의 선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9월 5만5,519대를 판매, 전년 동기의 4만4,619대 대비 24.4%(1만900대) 증가하며 9월 판매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도 텔루라이드, 쏘렌토, 스포티지, 니로, 쏘울, 셀토스 등 6개 SUV와 MPV 모델들이 전체 판매의 66.4%, 3만6,868대를 차지했다. 특히 텔루라이드가 8,829대 팔리며 역대 최고의 월별 실적, 스포티지는 7,165대 판매되며 9월 최고 판매 기록을, 올 뉴 중형세단인 K5도 5,763대가 팔리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기아차 올해 누적 판매량은 42만8,350대로 전년 동기의 46만3,598대에 비해 7.6%(3만5,248대) 줄었다.

현대와 기아, 제니시스는 10월에도 더욱 확대된 SUV 라인업과 신종 차량 출시 등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뉴 쏘나타, 엘란트라와 함께 SUV 라인업의 판매가 더욱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도 SUV 라인업과 기존 옵티마를 대체하고 있는 K5와 스팅어 등이 판매 신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SUV 쾌속질주에 한국차‘선전’
SUV 쾌속질주에 한국차‘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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