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마운틴 물류센터 반경 7마일 내
소매업체 간의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애틀랜타에서도 조만간 아마존의 택배가 하늘을 날아 배송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올해 말 조지아주에서 자사의 드론 배송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에어(Amazon Prime Air)'를 처음으로 시작할 계획이며, 주문 후 1시간 이내에 고객의 집으로 상품을 배송하겠다고 밝혔다.
드론은 스톤 마운틴에 위치한 아마존 물류 센터에서 출발하게 된다. 배송 가능 지역은 해당 시설을 중심으로 반경 약 7마일 이내이며, 여기에는 리단(Redan), 릴번(Lilburn), 스넬빌(Snellville), 터커(Tucker), 라이니아(Lithonia) 지역 일부가 포함된다.
아마존 프라임 에어의 미국 규제 담당 책임자인 제프 클릴랜드(Jeff Cleland)는 "이곳 귀넷(Gwinnett) 및 디캡(DeKalb) 카운티 지역에는 방대한 고객층이 형성되어 있다"며 "드론 운용에 적합한 공역을 갖추고 있고 날씨도 일 년 내내 양호해, 사업을 확장하려는 우리에게 여러모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애틀랜타 대도시권에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이미 미국 내 11개 도시와 영국 내 1개 도시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더 늘려갈 예정이다.
아마존 대변인 셰미카 존슨은 이 드론이 최대 5파운드(약 2.27kg) 무게의 물품을 운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고객들이 아마존에서 주로 주문하는 상품의 약 60%에 해당하는 무게이다.
클릴랜드는 드론 배송으로 인기 있는 품목으로 일반 의약품이나 애플 에어팟(AirPods) 등을 꼽았다. 드론 배송 비용은 2.99달러 또는 4.99달러이지만, 50달러 이상 주문 시에는 무료로 제공된다고 그는 전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