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3승 달성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9-03 10:10:38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동료의 주루·수비 실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투구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따냈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안타 5개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1점만 내줬다.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운 토론토는 마이애미를 2-1로 꺾으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류현진은 2-1로 앞선 7회말 승리 요건을 갖추고 불펜에 공을 넘겼고, 불펜이 마이애미 추격을 막아줘 시즌 3승(1패)을 수확했다.

8월 상승세를 9월에도 몰고 온 모습이다.

지난달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하며 7월 부진에서 반등한 류현진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2.92에서 2.72로 낮췄다.

 

야수들의 어수선한 플레이에도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지난 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마이애미에서 토론토로 트레이드돼 이날 3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한 조너선 비야가 엉성한 모습을 자주 보였다.

토론토 타자들의 주루 실수로 1·2회초는 모두 허무하게 끝났다.

1회초 비야가 무리하게 2루타를 만들려다가 아웃당했고, 2회초에는 로우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포수 견제구에 잡혔다.

2회말에는 수비가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마이애미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의 타구는 1루수·2루수·우익수 사이에 떨어져 행운의 안타가 됐다.

다음 타자 코리 디커슨의 타구는 병살타 코스로 보였지만, 2루수 비야의 2루 송구 실책에 주자가 모두 살았다.

류현진은 스스로 위기를 돌파했다.

루이스 브린슨을 2루수 땅볼로 잡은 뒤, 1사 2, 3루에서 호르헤 알파로와 재즈 치점을 연달아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류현진은 3회말 직접 투수 앞 땅볼을 잡아내는 등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토론토 타선은 4회초 2사 1, 3루를 만들며 화답하는 듯했다. 그러나 3루 주자 비야가 포수 견제에 잡혀 득점 기회가 날아갔다.

다행히 5회초 타선이 힘을 보탰다.

무사 1루에서 구리엘 주니어가 마이애미의 유망주 선발투수 식스토 산체스를 상대로 좌중월 선제 2점포를 터트렸다.

 

류현진은 5회말 2사 후 안타 3개를 연속으로 맞아 1점 내줬다.

6회말에도 류현진은 첫 타자 앤더슨에게 중월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토론토는 2-1이 유지된 7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A.J 콜이 7회말 1사 1, 2루 위기를 넘겼고, 8회말에는 라파엘 돌리스가 선두타자 앤더슨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졌지만 실점을 막았다.

9회말에는 앤서니 배스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4호 세이브를 챙겼다.

<연합뉴스>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3승 달성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3승 달성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3승 달성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8K 1실점 호투…시즌 3승 달성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