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UC 전형서 SAT점수 사용 전면 금지

미국뉴스 | 교육 | 2020-09-02 10:10:11

SAT,전면금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UC 계열 대학들이 입학사정과 장학금 심사에서 SAT 및 ACT 시험 점수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원의 가처분 명령을 내려졌다.

현재 UC 당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내년과 2022년 입시에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폐지해 선택사항으로 변경했으나, 이번 법원의 결정으로 입학사정에서 학생들이 제출하는 시험 점수를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다.

당초 UCLA를 포함한 UC 계열대 5개 캠퍼스는 SAT/ACT 점수를 의무화하지 않는 대신 성적을 제출하는 학생에 대해 이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으나 이번 법원 결정은 이마저 금지해 대체적으로 SAT 등 시험 점수가 높은 한인 학생들이 불리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 결정은 일부 장애인 및 소수계 학생들을 대리해 UC의 SAT 등 시험 점수 사용이 이들 학생에게 차별적이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 대해 북가주 알라메다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의 브래드 셀리그먼 판사가 지난달 31일 내린 것이라고 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셀리그먼 판사는 SAT와 같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일부 학생들에게 편파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팬데믹 동안 시험을 보려는 장애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소송 원고 측 주장이 일리가 있다며, UC가 SAT와 ACT 시험 성적 사용을 즉각 중단해야 된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 셀리그먼 판사는 이번 소송에 대한 본 심리를 오는 29일 속개할 예정이다.

이번 법원의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속 장애가 있는 지원자는 시험응시 장소나 법적으로 요구되는 편의시설에 접근할 수 없고, 표준시험이 향후 대학성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인지 보여주는 데이터가 거의 없다는데 동의한 것이라고 LA타임스는 분석했다.

이에 앞서 올해 초 UC 이사회는 SAT와 같은 표준시험이 인종, 소득, 부모 교육수준에 따라 편향됐다는 이유로 입학사정에서 표준시험 점수를 고려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이미 자체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2021년과 2022년 입시에서는 SAT 등 시험 성적 제출이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바뀌었으나, 여전히 제출된 점수에 대해서는 장학금 결정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UCLA와 UC 샌디에고 등 5개 캠퍼스는 SAT 성적 제출을 선택한 지원자의 점수를 입학사정에 고려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이들 캠퍼스들도 SAT 성적을 입시와 장학금 선정 등에 전혀 고려할 수 없도록 법원이 못박은 것이다.

이번 법원 판결은 UC에 지원하는 지원자들과 특히 대체적으로 표준시험 점수가 높은 한인 등 아시아계 학생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 대입 학원 관계자는 “UC 입시에서 SAT가 선택사항으로 바뀌었지만 UCLA 등에는 2년 간 여전히 제출할 수 있어 준비하는 한인 학생들이 많았는데 이를 전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이번 법원 결정은 충격적”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어퍼머티브 액션 부활로 한인 등 아시아계가 불리해질 것이라는 분위기인데 SAT 점수까지 제외되면 그만큼 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260피트 공중서 ‘대롱대롱’…식스플래그 놀이기구 사고

그네형 놀이기구 10분간 멈춰겁에 질린 탑승객들 극한 공포 캅카운티 식스 플래그에서 대형 놀이기구 운행이 갑자기 멈추면서 탑승객들이 260피트 상공에 10분 동안 공포에 떤 일이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애틀랜타 개스값 더 떨어진다

“독립기념일까지 3달러 초중반”개스버디 “연말엔 3달러 이하” 메트로 애틀랜타의  개스가격이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전망이 나왔다.개스버디는 23일 “미국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조지아 인기 해변, 분변 오염 ‘충격’

재킬∙타이비 아일랜드 등 EPD,오염수역 공식지정  조지아 인기 관광지로 꼽히고 있는 일부 해변 구역이 분변성 세균 증가로 오염수역으로 지정됐다.조지아 환경보호국(EPD)이 최근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브룩헤이븐시, 재산세 40% 인상 확정

주민들 반대 불구 시의회 승인 한인 존 박 시장이 재임 중인 브룩헤이븐시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산세를 대폭 인상했다.브룩헤이븐 시의회는 23일 시 재산세율을 기존 2.74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조지아 최대 가구점 '리빙 스페이스' 뷰포드점 오픈

26일...쇼룸·물류센터 100만 제곱피트 규모 대형 가구 유통업체인 '리빙 스페이스(Living Spaces)'가 이번 주 뷰포드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조지아주 시장 공략을 본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귀넷 도시들, 화려한 독립기념일 축제 개최

퍼레이드, 라이브 음악, 불꽃놀이 등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아 귀넷 카운티와 인근 지역 사회가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독립기념일 행사는 어번,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성과 무’ 주의회 특별회기 종료

5일간 회기 끝 23일 폐회연내 다시 소집 가능성도 지난주 열렸던 조지아 주의회 특별회기가 23일 종료됐다.  공화당 지도부의 선거구 재조정 포기와 다른 현안에 대한  양당 합의도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해수욕 철, '이안류'를 만났을 때 대처법

절대 헤엄치지 말고 '뒤집어 떠라' 해수욕장에서 갑자기 바다 쪽으로 강하게 밀려 나가는 이안류(rip current)에 휩쓸렸을 때, “당황하지 마라”는 조언은 지키기 어렵지만 생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ICE, GA 이민구금시설 추진 사실상 철회

NYT “전국 11곳 중 7곳 포기”소셜서클시 “포기 통보 받았다”오크우드시 “관련 내용 확인 중”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국의 창고시설을 매입해 이민자 구금시설로 사용하려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과 결별 선언

트럼프와 갈등 후 의원직 사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후, 조지아주 출신의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이 공화당과의 완전한 결별을 선언했다.그린의 이번 결정은 보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