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보건부는 15일 자정까지 5만 8,200명이 코로나19 검진을 받아 이 가운데 3,7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오전 11시 발표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플로리다 거주민이 아니다. 매일 1만명을 상회하던 확진자수는 지난 주와 약간 다른 양상을 보이며 증가세가 둔화됐다. 플로리다의 최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11일 약 1만 5천명이었으며, 이와 비교해 현재는 1/3에 못 미치는 확진자수를 보여주고 있다. 17일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플로리다가 6월 중반 이후 최저 확진자수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검사자 검사자 가운데 7.79%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플로리다 총 누적 확진자는 57만3,41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9,452명이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여행 4,253명이며, 확진자 접촉 17만6,067명, 여행하며 확진자 접촉 4,427명, 감염경로 미확인 38만2,628명이다.
플로리다주는 17일 현재 미 전체 확진자(541만명)의 9.44%를 차지하며 캘리포니아 주에 이어 두번째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질뱡통제예방센터(CDC)는 향후 사망자들이 많이 나올 9개 주로 플로리다를 포함해 앨라배마, 조지아, 아이다호, 네바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택사스, 유타 등을 지목했다. 박세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