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전 세계 국가를 상대로 내렸던 미국인 여행금지 권고 조치를 6일 해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무부는 나라별로 여행 권고를 하는 이전의 시스템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3월 19일 전 세계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해외여행을 하는 미국 국민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권고 조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