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미국인이 만든 상품, 미국 배로 수출” 바이든 미우선주의

미국뉴스 | 정치 | 2020-07-27 09:09:02

미국인,상품,미우선주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를 가짜라고 폄하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무역협정을 개정하고 미국산 구매를 더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해외로 빠져나가는 투자가 국내 투자를 넘어섰고 지난해 제조업은 사실상 침체에 빠졌다는 것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보다 강력하고 실질적인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미국산으로 인정받는 제품의 범위를 좁히고 미국인이 만든 상품을 미국 배를 통해 수출하겠다는 것이다. 무역협정 개정과 신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한다. 원자재를 포함해 미국 기업이 다른 나라와 같은 가격에 안정적으로 핵심 원료를 공급받는 방안도 검토한다. 바이든 캠프는 “동맹국과 협력해 공급망을 보호하고 경쟁자들이 무역협정을 준수하지 않을 때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미국의 수출능력을 더 높여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정권을 차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통상압력이 나올 것이라는 분석이 흘러나오는 배경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시 지금까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유지·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막판 뒤집기를 하기 위해서는 ‘팜벨트(중부 농업지대)’의 백인과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대)’ 노동자들의 표가 필요하다. 무역적자 축소와 일자리 확대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에도 유럽연합(EU)의 랍스터 관세를 이유로 EU에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철강과 타이어 등 주요 제조업 분야의 반덤핑 조사를 수시로 벌이고 있다. EU를 포함해 각국이 구글 같은 미국 기업에 디지털세를 부과하면 대규모 보복에 나설 예정이다. 반중 경제동맹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를 통해서도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찾을 확률이 높다. 이번 대선의 승패를 가를 요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어 △경기회복 △중국 대응 문제로 압축되고 이중 경제가 경합주인 ‘러스트벨트’의 노동자 표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트럼프 대통령이나 바이든 전 부통령 모두 미국 산업보호와 수출확대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 경우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 귀환)을 강조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체들도 미국에 추가 공장 설립을 요구받을 수 있다. 대만의 위탁생산 업체 TSMC만 해도 미국의 압박에 화웨이와 거래를 끊고 애리조나에 120억달러를 들여 반도체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앞서 트럼프 정부도 삼성에 비슷한 요구를 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

 

“미국인이 만든 상품, 미국 배로 수출” 바이든 미우선주의
“미국인이 만든 상품, 미국 배로 수출” 바이든 미우선주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귀넷 정부 사칭 '가짜 송금 사기' 기승

기획 및 구획 부서 차칭 수수료 요구 귀넷 카운티 정부가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토지 개발 및 송금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긴급 주의를 당부했다.카운티 당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일광절약시간제' 폐지 현실화되나

연방하원 찬성 307, 반대 117표로 통과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일광절약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서머타임)가 마침내 폐지될 가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애틀랜타 경기장 주변 불법 드론 100여대 압수

FBI “월드컵 기간 집중단속”이민법 위반 조종사1명 체포  피파(FIFA)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애틀랜타 스타디움 주변에서 비행금지규정을 위반한 드론 100여대가 압수됐다.연방수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귀넷법원 “우버 CEO 직접 나와 증언하라”

우버 상대 성폭력 민사소송서최고경영자에 증인 출석 명령  귀넷 카운티 주법원이 미성년자 성폭력 피해와 관련해 우버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에서 우버 최고경영자에 대한 증인출석을 명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연방교육부, 조지아 3개 교육청 조사 착수

디캡∙리치먼드∙서배나 등 성비위 교직원 처리 실태  연방 교육부가 조지아 3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성비위 관련 교직원 처리 실태 조사에 나섰다.AJC는 16일 비영리 탐사보도매체 프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일터 '스페셜 니즈' 재정난...도움 호소

장애인 34명 고용한 베이커리연말까지 25만 달러 모금 필요 로렌스빌에 위치한 장애인 고용 베이커리 '스페셜 니즈 앤 트리츠(Special Kneads and Treats)'가 심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한글학교 모집

9월 11일까지 신청 공모받아 애틀랜타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은 매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글학교를 대상으로 독도 교육주간 운영 학교를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비자 4년 제한…체류 한국학생·가족 1만3천명 영향 파장

기존 체류학생·유학준비생 모두 적용…당장 9월 학기 적용 예상, 혼란 우려교환방문 비자 체류 기한도 4년으로…외국 언론인 비자는 240일로 제한작년 기준 J비자 한국인·가족 1만1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트럼프 “강력한 이민단속 유지”

ICE에 차량 검문 재개 지시 총격 논란 속 보디캠 의무화 현장 대응 투명성 강화 차원 최근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연루된 총격 사건으로 논란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트럼프 얼굴 새긴 1달러 ‘금빛 동전’ 나온다

건국 250주년 기념 가을 발행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새긴 1달러짜리 금빛 동전이 나온다.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15일 소셜미디어 엑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