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는 "사라질 것"이랬는데…파우치 "코로나19 퇴치 안된다"

미국뉴스 | 정치 | 2020-07-23 11:11:36

트럼프,파우치,코로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지구상에서 퇴치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미국의 결핵 치료제 관련 비영리단체인 TB얼라이언스와 인터뷰에서 "세계 지도자와 보건당국 관리들이 협업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낮은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는 있겠지만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우치 소장은 "훌륭한 보건 정책과 어느 정도의 세계 집단 면역, 좋은 백신, 이 세 가지를 모두 합하면 올해일지 내년일지는 확실치 않아도 이것(코로나19)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우리가 이를 달성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퇴치하고 있지 못하다"면서 코로나19는 2000년대 초 유행했다 통제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는 다르다고 평했다.

 

그는 사스와 달리 코로나19는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증세도 광범위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파우치 소장은 "상당수는 전혀 증세가 없으며, 증세를 보이며 아픈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몇 주 동안 침대에 있어야 할 만큼 앓는다. 또 어떤 이들은 입원해 산소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상황에 처하고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면서 "이렇게 (증상의) 범위가 넓은 감염병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일반적인 감기처럼 변할 가능성도 낮게 예측했다.

그는 이어 보건당국 관계자들도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 있다며 "분명히 우리는 이 게임의 끝에 있지 않다. 우리는 현재 이 게임에서 이기고 있지 않으며 통제하지도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고 한 발언과 배치된다고 CNBC방송은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석 달 만에 재개한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상황과 관련 "더 악화할 것"이라면서도 결국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고 단언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조지아 3개 보험사, 차보험료 인하

리버티 뮤추얼, 세이프코 등 5%대 인하 존 F. 킹 조지아주 보험 및 안전 소방 커미셔너는 3개 보험사가 조지아주 고객들의 보험료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킹 커미셔너실의 발표에 따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30년 모기지 금리 연중 최저치... 주택구매자 '숨통'

이번 주 장기 모기지 금리 6.21% 이번 주 미국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 '만찬 간담회'

조지아한인입양인협회(KAAG·회장 아만다 조)는 지난 13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입양인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부총영사와 손소정 영사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연휴 ATL공항 이용객 팬데믹 이후 최대

공항, 530만명 이용 전망26일 최대...35만명 예상  올 성탄절 등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 수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규모를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고베쥬얼그룹,‘도톰한 한국식 반지’ 랩 다이아 첫 론칭

한국 디자인 기반 다이아 컬렉션 고베쥬얼그룹이 뉴욕과 LA의 K 블링블링 매장에서 한국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랩 다이아몬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이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인상의, '조지아한인상의'로 명칭 변경

한오동 회장 연임 승인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명칭이 앞으로 ‘애틀랜타’가 제외돼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GA)로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조지아 대규모 무보험 전락 현실화 되나

ACA가집계 결과 19만명 감소최종 46만명 무보험 전락 전망 지난 15일 마감된 2026년 건강보험(오바케어; ACA) 조지아 가입자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다.조지아 AC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또 복권 열풍...파워볼 잭팟 15억달러

역대 다섯번째 ...20일 추첨 파워볼 잭팟 금액이 15억달러로 불어났다. 파워볼 역대 다섯번째 규모다.17일 밤 진행된 파월볼 추첨에서 전국적 관심이 쏠린 1 등 당첨자는 나오지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귀넷 사립초, 느닷없이 폐교...학부모 '멘붕'

데큘라 하빈스 프렙스쿨 귀넷의 한 사립초등학교가 갑자기 폐교를 발표해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데큘라 소재 사립초등학교인 하빈스 프렙 스쿨(Harbins Preparatory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가족이민 전부문 2개월째 전면 동결

■ 2026년 1월 영주권 문호취업이민 문호는 소폭 개선4순위 종교이민 4개월 진전 가족이민 영주권 문호 전부문이 2 개월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전면 동결됐다.연방국무부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