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WHO 미주본부"미주 코로나19 확산 잦아들 기미 안보여"

미국뉴스 | 사회 | 2020-07-21 15:15:15

코로나,미국,확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는 미주 대륙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주본부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카리사 에티엔 사무국장은 21일 화상 브리핑에서 미주의 코로나19 팬데믹이 "둔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EFE통신 등이 보도했다.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8만여 명으로 400만 명을 향해가고 있으며, 중남미 누적 확진자는 388만여 명이다.

 

캐나다를 포함 미주 전체를 합치면, 1천500만 명에 근접해가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을 훌쩍 넘게 차지한다.

특히 전날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은 10개국 중 6개국이 미주 국가일 정도로 최근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다.

 

에티엔 국장은 지난 한주 미주에 90만 명의 확진자와 2만2천 명의 사망자가 추가됐으며, 대부분이 브라질, 멕시코, 미국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그는 영국 런던대와의 공동 연구결과를 인용해 미주 인구 10명 중 3명꼴인 3억2천500만 명이 코로나19 감염시 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당뇨병, 신장질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가진 이들이 많은 탓이다.

에티엔 국장은 다만 겨울을 맞은 남반구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가 독감 감시체계와 예방접종을 강화하면서 올해 독감 발생이 적은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손 씻기와 거리두기 같은 코로나19 예방조치들이 독감을 막아주는 데도 기여했다고 PAHO는 설명했다.

캐나다와 일부 카리브해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관광업 의존도가 높은 카리브해 섬나라들이 속속 관광지의 문을 열고 있는 데에 대해선 경계의 목소리도 나왔다.

화상 브리핑에 참여한 PAHO 관계자들은 관광 재개가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것이 오히려 여행지에서 경계심을 늦추게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이민당국, 임대인에 세입자 정보까지 요구

애틀랜타 지역 임대인들에 소환장 발부“판사서명 없어 법적 구속력 없다”해석트럼프 행정부,새로운 불체자 단속 방법  이민당국이 애틀랜타 지역 주택 임대인들을 대상으로 세입자 정보를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한미은행, 비즈니스체킹 서비스 확대

온라인 국내송금 가능‘생체 인식’ 보안 강화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미는 모든 비즈니스 체킹 계좌에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애틀랜타한인회 6월 재정내역 공개

박은석 회장 매월 재정보고 공약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14일 6월 재정 현황을 공개했다.박은석 한인회장은 출마 당시 매월 수입 및 지출 내역을 매달 둘째 주 월요일에 투명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한인타운 동정〉 '두부공방 일일 특가'

두부공방 일일특가(Daily Specials)두부공방은  주중 일일 특가 세일을 실시한다. 월요일은 디저트 붕어빵, 호떡 50% 할인과 커피 서비스, 화요일은 콩국수 50% 할인,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재산세를 한번에 154%나 올린 도시

오스텔시…주민들 격렬 항의시 “예산적자로 어쩔수 없어”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소도시가 재산세를 무려 154%나 인상해 화제다. 주민들은 당연히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캅 카운티에 있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여름철 낙뢰 경계령…10대 두명 사망

전문가들 “조지아 위험 지역”경고 지난주 웨어 카운티 웨이크로스에서 낚시를 하던 두 십대 소년이 낙뢰를 맞아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낙뢰에 대한 위험성이 다시 상기되고 있다.당시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애틀랜타, 여가생활에 좋은 도시 전국4위

월렛허브 선정…1위 라스베이거스 애틀랜타가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은 도시 전국 4위에 이름을 올렸다.온라인 재정전문 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전국 100대 도시를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30대 애틀랜타 한인 우편물 절도 혐의 체포

케네소에서 우편함 열다 체포 우체국 마스터키를 사용해 조지아주 캅카운티에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을 강제로 열고 우편물을 훔친 혐의로 30세의 한인 남성이 기소됐다.캅카운티 경찰의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한국전 실종 20세 미군 75년만에 조지아에 안장

앤서니 콘제 상병 유해 18일 안장식창녕에서 실종, 캔톤 국립묘지 안장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9월 1일 실종된 미국 장병의 유해가 75년만인 이번 주에 조지아주 캔톤 국립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뉴욕 대학교 (New York University)]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 미국 명문대 입학 전략

서론미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활기찬 뉴욕의 심장부에 위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