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골프 황제’가 돌아온다…우즈, PGA투어 최다승 83승 도전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7-15 09:09:24

타이거우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드디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 선다.

우즈는 오는 16∼19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456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에 출전한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5개월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됐던 시즌이 지난달 재개된 이후 5개 대회가 열렸지만, 우즈는 활동을 자제해 왔다.

우즈의 복귀전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왔지만, 결국은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활동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우즈가 5번이나 정상에 오른 ‘텃밭’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09년과 2012년에도 우승했다. 우즈가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PGA 투어의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우즈는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개인 통산 82번째 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1965년 작성한 PGA 투어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이뤘다.

이번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통산 83승을 올려 신기록을 작성한다면 스니드를 넘어 PGA 투어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 신기록을 세우려면 쟁쟁한 경쟁자들을 넘어서야 한다.

이번 대회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더스틴 존슨(미국), 웨브 심프슨(미국) 등 남자골프 세계랭킹 1∼5위가 모두 출전한다.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톱5가 총출동한 적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톱5를 이뤘던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매킬로이, 버바 왓슨(미국), 리키 파울러(미국)도 이번 대회에 모두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브룩스 켑카(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직전 대회인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출사표를 냈다. 워크데이 채리티 오픈도 뮤어필드에서 열렸기 때문에 모리카와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우즈는 매킬로이, 켑카와 한 조로 편성됐다. 모리카와는 디섐보, 캔틀레이와 같은 조에서 경쟁하고, 토머스와 존슨은 잰더 쇼플리(미국)와 함께 샷 대결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2), 김시우(25), 안병훈(29), 강성훈(33)과 함께 맏형 최경주(50)도 출전한다. 최경주도 2007년 메모리얼 토너먼트 우승컵에 입을 맞춘 기억이 있다.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호스트로서 주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시즌 재개 이후 처음으로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방침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치지 않으면서 결국 무관중으로 치르기로 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충전 중 휴대폰 베개 밑에 두면 자칫 발화한다”
“충전 중 휴대폰 베개 밑에 두면 자칫 발화한다”

애플사,‘화재 위험’ 경고폭염속 과열사고 대비해야 여름들어 미국과 유렵 등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영국 애플(UK 애플)은 스마트폰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조지아주 법무장관 자리 놓고 공화 두 의원 각축
조지아주 법무장관 자리 놓고 공화 두 의원 각축

공화 카우서트, 스트랙랜드 의원 경쟁민주당은 전 하원 원내대표 밥 트래멀 조지아주 차기 법무장관 자리를 놓고 두 명의 공화당 현직 주 상원의원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현직인

애틀랜타 공항 차량절도단 검거
애틀랜타 공항 차량절도단 검거

7명 체포∙12명 추적 중 ‘유니버설 키’ 사용 범행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주차장에서 차량 도난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절도단이 경찰에 검거됐다.애틀랜타 경찰은 11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OBBBA 법안' 급식비용 주정부로 전가주정부 학생급식 예산 마련 대책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이 식량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뉴난 대출업체 '퍼스프 리버티'투자금 개인착복∙사치품 구매 연방증권관리위원회(SEC)가 조지아 뉴난 소재 한 대출업체에 대해 거액 폰지사기 혐의로 자산동결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14일 홈런더비, 15일 올스타 경기12-15일 올스타 빌리지 팬서비스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MLB) 제95회 올스타전이 오는 15일(화)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땅콩 함유 불구 포장엔 치즈로 표기 땅콩 앨러지 환자 치명적 위협 우려 유명 스낵 브랜드인 ‘리츠(Ritz)’의 제조사인 몬델리즈 글로벌사가 치즈로 잘못 표시된 땅콩버터 샌드위치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폭스턴 이민구치소 확장 확정 기존1,100명→3,000명으로 인근엔 스튜어트 이민구치소도 조지아 남부가 전국 최대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보유지가 됐다.찰턴 카운티 소재 폭스턴 이민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귀넷 경범검사장 혐의 3건 모두 기각이민세관단속국(ICE) 여전히 구금 중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현장을 취재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돼 추방위기에 놓인 엘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이틀간 주·연방 당국 합동으로 400여 가정 일일이 방문 검거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일제단속을 펼쳐 5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오페레이션 세이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