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5천억원대 옵티머스 사기, 양호 전 나라은행장 연루설”

한국뉴스 | | 2020-07-13 10:10:38

옵티머스,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의 5,000억원대 사모펀드 사기 사건이 불거지면서 정관계 불법 로비 의혹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의혹의 중심에 남가주 한인 금융권에도 잘 알려진 양호 전 나라은행장이 연루돼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회사의 설립자로 현재 북가주 샌프란시스코에 체류하고 있는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기 사건에 나는 관여할 수도 없었고,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의 배후에 이른바 ‘금융 모피아’(옛 재무부 영문약칭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와 옵티머스자산운용 최대주주로 알려진 양호 전 행장 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옵티머스 사태는 이 회사가 투자자들로부터 모은 펀드 자금을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하기로 해놓고 실제로는 서류를 위조,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의 사모채권에 투자했다가 투자자들에게 돈을 돌려주지 못하게 된 사건으로, 옵티머스의 현 김재현 대표와 2대 주주 이모씨, 이사 윤모씨 등이 지난 7일 구속됐다.

이와 관련 옵티머스의 전신인 에스크베리타스자산운용을 창립한 이 전 대표는 2017년 7월 옵티머스 대표에서 사임한 뒤 회사 경영에서 손을 뗀 후 미국으로 와 김치 판매·배달 사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태는 ‘바지 사장’인 김재현 대표를 내세워 금융 모피아와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의 카르텔이 치밀하게 기획한 사기극”이라며 옵티머스 자문단에 있는 양호 법무법인 주원 고문(전 나라은행장)과 자금 조달을 책임진 정영제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를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또 ”이번 사건의 본질은 양호 고문 등이 투자금을 모금하면서 계약서 작성 등 법률자문을 할 때 통상적인 금액의 10∼50배의 법률자문 금액을 받아 챙기는 구조로 기획된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2월 김재현 대표와 양호 고문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뱅크 오브 뉴욕 한국지점장을 지낸 뒤 지난 2004년부터 약 1년 간 LA의 구 나라은행 행장을 역임한 양호씨는 경기고·서강대 출신으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한국 금융계 인맥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옵티머스 고문단에는 이헌재 전 부총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이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한양대 후배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 금융정책특보를 지내고 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도 출마한 경력이 있어 정치권 배후설 의혹이 일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여권 인맥을 이용해 ‘도피성 출국’을 했다는 의혹도 강하게 반박하며 ”나는 이번 사기 사건과 전혀 연루되지 않았기 때문에 도피하거나 숨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5천억원대 옵티머스 사기, 양호 전 나라은행장 연루설”
 양호 전 행장
“5천억원대 옵티머스 사기, 양호 전 나라은행장 연루설”
 이혁진 전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심상찮은 여론’ 감지 트럼프, 조지아 온다
‘심상찮은 여론’ 감지 트럼프, 조지아 온다

연방하원 보선 지원차 19일 롬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오는 19일 조지아를 방문한다. 조지아는 오는 3월 10일 연방하원 제14지역구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영상] 상공 9천m 기내서 난투극 벌인 승객들…충격적인 순간 포착

9천m 상공을 날고 있는 기내에서 난투극이 벌어져 항공기가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로이터통신과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를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국제장물조직 귀넷 아시안 남성에 중형

귀넷 카운티 노크로스 거주 아시안 남성 콩 젠 니가 국제 장물 유통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징역 7년과 벌금 10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니는 택배 절도 등으로 확보한 500만 달러 상당의 전자제품을 홍콩과 두바이 등지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번 수사는 귀넷 복합범죄수사팀의 정한성 부장검사가 주도했다.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레이니어 호수 물속서 차량 발견

16일 오전 레이니어 호수 티드웰 파크 인근에서 물에 잠긴 차량이 발견되었다. 보트를 타던 시민의 신고를 받은 포사이스 셰리프국과 홀 카운티 잠수팀이 현장에 출동해 인양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애틀랜타 거래 주택 10채 중 7채 ‘호가 이하’

지난해 메트로 애틀랜타 29개 카운티에서 거래된 주택의 69%가 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었으며 평균 할인율은 7.3%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레드핀은 매도 물량 증가를 원인으로 분석했으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과 금리 부담으로 인해 완전한 구매자 시장 진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태권도 통해 청소년 마약 퇴치 나선다

청소년마약퇴치위원회(COYAD)와 국기원이 2026년 2월 11일,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청소년 마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태권도 정신인 자기 통제와 책임감을 기반으로 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나섭니다. 앞으로 COYAD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기원은 국내외 태권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협력할 방침입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최장수 애니 '심슨 가족' 800회 맞아…"종영은 멀었다"

1987년 시작돼 30년 가까이 황금시간대 지킨 애니…미 중산층 가족 다뤄'심슨 가족' 벽화[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최장수 시트콤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심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한국여권 재외공관선 40% 더 비싸

10년 복수여권 수수료 한국 5만원·미국선 50불 외교부 20년째 환율 무시 “행정편의 비용 전가”대한민국 여권. [연합]  재외국민이 애틀랜타 총영사관이나 주미대사관 등 미국내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반 ICE’ SNS 색출 나선 국토안보부

계정 개인정보 요구 논란구글·메타·레딧 등 기업에 행정소환장 수백건 발송 NYT “제한적 수단 남용”  LA 다운타운의 이민 구치소 앞에서 군중들이 반 ICE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트럼프 “중간선거서 신분증 의무화”

“우편 투표도 금지” 의회서 법안 무산시 행정명령 강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전국적 ‘유권자 신분증(Voter ID)’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