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여자친구"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마녀'로 변신했어요"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7-13 09:09:11

여자친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신보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방시혁 등 빅히트 사단 총출동

"당당한 여성 표현…여자친구가 '이런 모습도 있구나' 해주셨으면"

 

 

 "한층 성장하고, 무대 위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여자친구의 또 다른 색을 추가하고 싶었어요."(은하)

13일 새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를 발매하는 여자친구는 이번 앨범의 방점을 '변화'에 찍었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쇼케이스에서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여자친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같은 청순하면서도 발랄함이 묻어난 노래로 사랑받았던 여자친구는 전작 '회: 래버린스'(回:LABYRINTH)를 통해 한 차례 변신을 꾀한 바 있다.

그러나 전작이 선택의 기로 앞에 갈등하는 '소녀'를 그렸다면, 새 앨범은 유혹에 흔들리고 욕망 앞에 솔직한 '마녀'의 모습을 묘사했다는 점에서 더 파격적이다.

"변화가 있어야 하겠다는 고민은 계속해서 했어요. 미묘한 변화가 아니고 모든 사람이 '아 새롭다!'라고 할 만한 변화가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죠."(소원)

 

 

새 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는 이름부터가 기존에 보였던 여자친구의 모습과는 상반된다. 사이렌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녀로, 노래를 불러 뱃사람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요물이다. 타이틀곡 '애플'을 비롯해 '눈의 시간', '거울의 방', '타로 카드' 등 묘한 제목의 노래 6곡이 신보에 실렸다.

'애플'은 이 앨범의 중추 같은 곡이다. 팝 장르인 이 노래는 사이렌의 노랫소리를 표현한 목소리가 삽입돼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멤버들이 치맛자락을 휘날리며 각자 제자리에서 빙그르르 도는 안무는 달빛 아래 의식을 치르는 마녀의 몸짓을 연상시킨다.

"'유혹'을 콘셉트로 퍼포먼스를 완성했어요. 어떠한 선택을 한 이후 자기 삶을 이어가는 당당한 여성의 삶을 그리려 했죠. 화려한 메이크업과 당당한 안무까지, 저희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던 것들이에요."(신비)

뮤직비디오는 '금단'이나 '욕망'의 전형적인 메타포인 사과를 여자친구가 나무에서 따 먹는 장면으로 시작해, 멤버들이 사과나무를 태우고 왕좌에 앉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중세 신전과 정원을 배경으로 해 신비함을 더했다.

 

이 노래는 방시혁 의장과 피독, 프란츠 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방 의장은 수록곡 '북쪽 계단'의 작사·작곡과 '눈의 시간' 작사에도 참여하며 새 앨범에 힘을 실었다.

유주는 "방 의장님께서 앨범 전체 분위기와 방향에 대해 도움을 주셨다"고 했고 신비는 "여자친구가 보여줘야 할 것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조언해주셨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여자친구도 신보 수록곡 작업에 대거 참여했다. '애플', '눈의 시간', '타로 카드', '북쪽 계단' 작사·작곡진에 유주, 은하, 엄지, 신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예전부터 작곡에 관심이 있었어요. 실제로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되게 어려웠지만, 방시혁 프로듀서님 도움으로 멜로디와 노랫말이 반영될 수 있었어요. 정말 신기했고 영광이었습니다."(은하)

유주는 정오부터 밤 10시까지 곡 작업에만 매달렸다며 "내가 한 가지에 이렇게나 몰두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고 처음 깨달았다"며 웃었다.

 

신곡 발표하는 여자친구(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걸그룹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 발표회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20.7.13 scape@yna.co.kr

"멤버들이 곡을 직접 작업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노력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여자친구가 이런 모습이 있구나', '정말 다양한 색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어요."(예린)

<연합뉴스>

 

여자친구"한 번도 시도한 적 없는 '마녀'로 변신했어요"
걸그룹 여자친구가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회:송 오브 더 사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 발표회에 참석,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카재킹 살인’ 한인 남매…“친가족까지 살해하려 했다”
‘카재킹 살인’ 한인 남매…“친가족까지 살해하려 했다”

경찰이 공개한 남매 모습.<LA 카운티 셰리프국>   세리토스 사건 수사 결과 법정서 충격 정황 공개 모친 재산 노리고 갈등 “압박해 집 팔게 하자” 일기장에 범행계획

메인주 해변 한인 사체 10년 만에 신원 확인

지난 2015년 메인주 포틀랜드의 한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신원이 10년 넘는 수사 끝에 한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현지 온라인 뉴스 ‘메인 와이어’가 3일 보도했다. 메

금,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서 미 국채 넘어
금, 중앙은행 외환보유액서 미 국채 넘어

비중 20%에서 27%로↑ 금이 미국 국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중앙은행 준비자산(외환보유액)으로 올라섰다고 유럽중앙은행(ECB)이 밝혔다. 수년간에 걸친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금

기업들,‘저채용·저해고’ 기조 지속

연준, 경기동향 보고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저채용·저해고’(low-hire, low-fire) 고용 기조가 이어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