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해리스 잉글리시(31·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PGA 투어는 30일(한국시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일 개막하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잉글리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잉글리시는 이 대회에 출전을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는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로켓 모기지 클래식은 7월 2일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다.
잉글리시는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며 “완쾌한 뒤 다시 투어에 복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