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변기 물 내릴 때 코로나19 공기 속으로 치솟는다

미국뉴스 | | 2020-06-17 13:13:18

변기물,코로나,공기속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러스 확산경로 연구…"뚜껑 닫고 물 내리라"

WP "실제 전염은 불확실…바이러스 배출량이 중요"

 

 

변기 물을 내리는 행위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전했다.

중국 둥난대 에너지환경대학의 왕지샹(王霽翔) 교수 연구팀은 변기 물내림을 컴퓨터 모델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물을 내리면 에어로졸이 변기 위로 치솟아 사람이 흡입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기 중에 오래 머문다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진은 따라서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에 함유된 바이러스가 변기 물 내리는 행위로 주변에 확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은 이날 미국 물리학협회(AIP) 학술지 '유체물리학'(Physics of Fluids)에 개재됐다.

 

변기 물을 내리면 수압으로 인해 작은 대변 조각이 위로 치솟고 에어로졸화 돼 주변에 가라앉게 된다.

이 현상을 '변기 에어로졸 기둥'(toilet plume)이라고 한다.

연구진은 이 현상으로 바이러스 입자가 3피트(약 91cm)까지 치솟고 1분 넘게 공기에 머무른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주변에 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환자의 대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기존의 연구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3월 저널 '위장병학'(Gastroenterology)에 실린 논문을 통해 중국 중산대 연구진은 코로나19 환자가 사용한 변좌에서 상당한 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검출해, 바이러스가 기도에서 사라진 후에도 바이러스 유전물질이 대변에 남아있다고 결론지었다.

같은 달 영국 의학 저널 랜싯에는 코로나19 환자가 회복하고 한 달 후에도 대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는 논문이 실리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많은 코로나19 환자가 구토나 설사 증상이 있는 점을 고려하면, 대변과 위장관에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은 변기를 통한 전염 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한다.

왕 교수는 "물을 내리면 바이러스가 위로 떠오른다"며 "물을 내리기 전 변기 뚜껑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변기 연기기둥 현상으로 퍼지는 바이러스양이 사람에게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WP는 지적했다.

미국 애리조나대 미생물학자인 찰스 제르바 교수는 이에 대해 "위험이 아예 없진 않지만,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며 "가장 불확실한 건 물을 내릴 때 변기 안에 있는 바이러스가 얼마나 전염성이 있는지, 그리고 전염을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바이러스의 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대변에서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코로나19 감염을 일으킬지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PCB Bank 스와니지점, 고금리 CD 특별 캠페인

6 개월 CD 3.90% APY, 12 개월 CD 3.85% APY 파격 금리로 2 월 17 일부터 한정 기간 운영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한국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포토〉경서인 향우회 설날 잔치 열어

경서인(경기, 서울, 인천) 향우회(회장 김기홍)는 16일 저녁 둘루스 서라벌 식당에서 설날잔치 및 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요셉 기자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북적북적

300명 이상 참여해 성황 2026년 설날을 맞아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가 한인 동포들을 위한 ‘신년 동포 사랑 떡국잔치’를 마련했다.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미국 여권 2주 만에 수령 가능

온라인 갱신시…디지털 사진 업로드로 경비 절약  [미국 여권]  미국 여권을 온라인으로 갱신하면 2주 만에도 새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 A

세계한인회장대회, 한인사회가 직접 이끈다

세계한인회장 총회 신설내달 민간 운영위장 선출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구심점인 한인회의 리더들이 참여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정부가 아닌 동포사회가 직접 이끄는 구조로 전환한다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한인타운 동정〉 '장독대 런치 스페셜'

장독대 런치 스페셜웰빙음식 전문점 장독대는 2월 17일부터 한 달간 하루종일 런치 스페셜로 고객을 맞는다. 노팁, 셀프서비스이다. 설렁탕 돼지국밥 청국장 12.99달러, 김치찌게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ICE 단속 피해 도주하다 추돌사고...교사 사망

16일 서배나서...과테말라 국적 남성DHS "추방명령 받은 불법체류자" 조지아에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추돌 사고를 일으켜 지역 학교 교사가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애슨스 도심, 보행자 중심 문화공간 탈바꿈

'칼리지 스케어' 재개발 시작  에슨스 도심이 보다 보행자 중심 공간으로 크게 탈바꿈된다.애슨스 다운타운 개발청은 최근 애슨스 다운타운 내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는 칼리지 스케어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근무 중 총격 피살 우체부...25만달러 현상금

우정국, 용의자 정보 제보 당부 근무 중 총격 피살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우체부 사건과 관련 연방 우정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고 범인 검거에 나섰다.연방 우정국은 16일  이번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흑인·소외계층 인권운동의 거성 제시 잭슨 목사 별세

인종차별·사회적 불평등에 수십년간 '양심의 목소리'소외계층 세력화…비공식 외교로 인질협상 성과도한국과도 인연…1986년 김대중 연대·2018년 한반도 평화 촉구  미국의 저명한 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