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게임체인저' 말라리아약 비축한 미정부 재고처리 골머리

미국뉴스 | | 2020-06-17 10:10:00

말라리아약,빛ㄱ,미정부,재고처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통령 극찬에 대량매입…창고엔 코로나 치료용 6천만회 복용량

보건당국, 긴급 사용허가 취소…"정부 당국자들 어찌할 바 모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라리아약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허가를 취소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그간 쌓아둔 두 약물 재고를 처리하느라 고초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현재 미 연방정부에 쌓인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재고가 모두 6천만회 복용량이 넘으며 정부 당국자들은 이를 두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진은 지난 3월부터 두 약물 비축량을 확보하기 위해 서둘렀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클로로퀸의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한껏 치켜세웠다.

 

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 시기에 다국적 제약회사인 바이엘로부터 클로로퀸 300만회 복용량을 기증받는 것을 포함해 두 약물 수천만회 복용량을 확보했다.

같은 달 FDA는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두 약물을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이 약물의 실효성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지난 4월 말에는 FDA도 두 약물이 "코로나19의 치료나 예방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며 경고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지난 15일 FDA는 두 약물의 긴급 사용허가를 취소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쌓아둔 재고 중 하이드록시클로로퀸 3천100만회 복용량만 주와 지역 보건 당국에 배분됐고 클로로퀸은 단 한 알도 공급되지 않았다고 NYT는 설명했다.

캐럴 댄코 미 보건부 대변인은 현재 두 약물 재고는 총 6천300만회 복용량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부 당국자들은 약물을 기증한 기업들과 이들의 처리 방향을 논의 중이라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가 축출된 릭 브라이트 전 보건부 산하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장은 "두 약물은 미국에 들어와선 안 됐고 파괴해야 한다"며 "보건부가 긴급 사용 허가를 취소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고 지난 15일 트위터를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K-푸드는 문화이자 가치"
"K-푸드는 문화이자 가치"

"한국선 평범해도 미국선 특별" '정희', JIE America 손잡고 애틀랜타 진출 한국의 퓨전 한식 브랜드 '정희'를 운영하는 F&B(주)엘이이가 미국 현지 기업 JIE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전세계 노인인구, 인류사 최초로 영유아 추월…한국 2060년 최고령국

미 인구조사국 보고서 "최고·최저령 첫 역전…급격히 격차 확대될 것"2060년 노령인구 20억명으로 19.6%…영유아 인구 비중은 7∼8%로 축소한국, 2060년 중위연령 59.2

틱톡 보고 스와니 빈집 침입...5명 체포
틱톡 보고 스와니 빈집 침입...5명 체포

틱톡 위험한 유행 따라하기청소년 10명도 적발돼 조사 소셜미디어 틱톡의 위험한 유행을 좇아 귀넷카운티 스와니의 사유지에 무단 침입한 성인 5명이 체포되고 10여 명의 청소년이 경찰

케네소대 기숙사서 학생 사망... 룸메이트 3명 몰라
케네소대 기숙사서 학생 사망... 룸메이트 3명 몰라

예비조사 자연사 추정 케네소주립대학교(KSU)의 한 학생이 캠퍼스 외부에 위치한 학생 숙소 유닛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어머니의 안부 확인(welfare check) 요청으로 경

공공 공사로 주택피해…4건 중 1건만 보상
공공 공사로 주택피해…4건 중 1건만 보상

애틀랜타시, 보상청구 74% 거부 불량도로 차량 훼손 14%만 보상  공공사업으로 인해 주택이 피해를 입어 보상 청구를 한 애틀랜타 주민 4명 중 3명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한인은행들 추석 무료송금 이벤트 실시
한인은행들 추석 무료송금 이벤트 실시

메트로시티, 프라미스원, BOH, 한미, PCB 애틀랜타 지역에서 영업하는 한인 은행들이 오는 9월 25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올해도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 무료 송금 서비

C Land 부동산, 신규 에이전트 교육 강화
C Land 부동산, 신규 에이전트 교육 강화

신규 에이전트 5명 교육 수료 C Land 부동산은 라이선스를 처음 취득한 신규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현장 정착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신규 에이전트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

귀넷 주민들 “수돗물서 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귀넷 주민들 “수돗물서 냄새”…당국 “마셔도 안전”

수도국 “일시적 천연물질 증가 때문” 귀넷카운티 지역에서 최근 수돗물에서 흙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우려가 늘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며 마셔도 된다는 입장

〈포토뉴스〉 월드옥타 골프대회로 회원 교류
〈포토뉴스〉 월드옥타 골프대회로 회원 교류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지회장 썬박)는 1일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 이어 2일 스와니 베어스 베스트 골프클럽에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월드옥타 회원과 지역 경제

미처방 약물 투여 귀넷 너싱홈 거액 배상평결
미처방 약물 투여 귀넷 너싱홈 거액 배상평결

귀넷대배심,트루이트헬스에 2,360만불  유족 “처방 없이 약물 투여로 환자 사망” 노크로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너싱홈 업체가 환자에게 처방되지 않은 약물을 투여해 사망에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