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톤 일대 마사지 업소 단속
7개 업소 14명 무더기 체포
조지아 달톤 일대 마사지와 스파 7개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합동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최소 3명의 한인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찰 발표와 지역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합동수사는 ‘세이프 스트리트 태스크 포스’라는 명칭으로 달톤 경찰과 휘트필드 카운티 셰리프국, 연방수사국(FBI), 조지아 수사국(GBI) 등이 참여해 수개월간 진행됐다.
당초 업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제보로 시작된 이번 합동수사는 성매매와 함께 인신매매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그러나 수사 결과 인신매매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달톤 경찰은 설명했다.
단속 대상은 GQ 스파 등 모두 7개 업소로 이들 업소에서 모두 14명이 성매매 관련 혐의로 22일 체포됐다.
경찰은 당초 체포된 인원을 11명으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14명으로 수정했다.
한국일보의 추가 확인 결과 이들 7개 업소 중 최소 5개가 아시안이 운영하는 업소로 드러났고 체포된 14명 중에는 한인이 3명, 중국과 동남아 출신이 6명이 포함됐다.
체포된 한인은 GQ 스파 운영자인 김옥란(55, 뉴욕)과 종업원인 박 진(43,하와이), 박현주(48, 텍사스) 등 3명이다. 이들 중 운영자인 김 씨에게는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가, 박진과 박현주 씨에게는 성매매 및 유료 성행위, 무면허 마사지 혐의 등이 적용됐다.
단속 대상이 된 업소 중 로얄 스파는 체포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얄 스파의 경우 옐프 후기에서 한글로 작성된 후기도 발견됐다.
ABC방송 계열사인 현지 WTVC 는 이날 “남녀 여러 명이 수갑을 찬 채 도로변에 앉아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한 주민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평소 업소에 손님이 많아 이상하게 생각했다”면서 “이번 단속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잘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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