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 가정경제 웰빙 지수
의료비∙식비 부담률 평균 이상
주거비∙보육비 부담은 평균 밑
조지아 주민 약 70%가 주거비와 식비, 의료비, 보육비 등 기초생활비 중 최소 한 가지에서 소득 대비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지타운 빈곤불평등센터가 최근 발표한 ‘가정 경제 웰빙 지수(Family Economic Well-Being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조지아 주민의 19%가 기초생활비 4개 항목 중 최소 3개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민의 21%는 2개 항목에서, 29%는 1개 항목에서 경제적 부담을 겪는 것으로 조사돼 전체 주민 중 약 70%가 최소 1개 항목에서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4개 항목 모두에서 부담을 겪지 않는 주민은 전체의 약 30%였다.
항목 별로는 의료비와 식비 부담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고 주거비와 보육비는 전국평균 수준이거나 이하였다.
조지아 주민의 의료비 부담은 소득대비 48%로 전국 평균보다 7%포인트 높아 조사항목 중 가장 큰 부담으로 나타났다. 의료비 경우 보험료와 본인 부담 의료비가 가구 소득의 10% 이상이면 부담이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식비가 가구소득의 18%이상을 차지해 부담을 겪고 있는 조지아 주민 비율도 36%로 전국평균 보다 4%포인트 높았다.
반면 조지아 주민의 주거비 부담률은 32%로 전국평균 3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임대료 혹은 모기지와 공공요금을 합친 금액이 소득의 30%이상이면 주거비 부담 가구로 분류된다.
보육비 부담도 전국평균보다는 8% 포인트 낮았다. 6세 미만 자녀가 있는 조지아 가구 가운데 53%가 보육비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가구의 절반 이상이 여전히 보육비 부담을 안고 있는 셈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전미 지역사회 조사(American Community Survey) 자료를 토대로 식비와 보육비 등을 추정비용을 추가해 산출됐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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