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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P 예산 무단 전용 드러나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0-06-15 10:10:23

CBP,예산,무단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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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국경 지역에서 체포돼 수용시설에 수감된 이민자들에 대한 의료 및 식료품 지원에 사용해야 할 예산을 무단으로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연방 회계감사국(GAO)이 밝혔다.

GAO는 지난 11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서 CBP가 이민 수감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감자들을 위한 식료품 구입 등에 사용해야 할 예산을 이와는 관계 없는 산악용 자전거와 보트 구입과 순찰견 사료 및 목줄 구입 등에 전용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멕시코 국경지역에서 가족 단위 이민자들이 체포되는 숫자가 급증하면서 이들 이민자 가족과 아동들에 대한 CBP의 대처 과정에 대한 감사 결과 드러났다.

지난해 당시 체포되는 이민자 가족들이 급증하면서 CBP 수용시설에서 이민자 아동들이 질환에 걸리거나 숨지는 사례들이 늘어나자 연방 의회는 46억 달러의 긴급 예산을 승인해 CBP에 지원하고 이중 특별히 1억1,200만 달러를 반드시 이민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와 식료품 등 구입에 사용하라고 법에 명시했지만 CBP가 이 예산의 상당 부분을 목적과 맞지 않는 용도로 전용했다는 것이다.

 

CBP 예산 무단 전용 드러나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지난해 연방의회가 배정한 수감 이민자 의료·지원 예산의 상당 부분을 목적과 달리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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