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UC 입학전형 SAT·ACT 제외

미국뉴스 | 교육 | 2020-05-22 13:13:36

UC,SAT,ACT,입학전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UC가 결국 오는 2024년까지 UCLA와 UC 버클리를 포함한 모든 UC 캠퍼스의 대입 사정요건에서 SAT 및 ACT 시험을 완전히 배제시키기로 결정했다.

미국 내에서 신입생 지원자수가 가장 많은 최대 주립대학 시스템인 UC가 이들 대입 표준시험을 입학사정에서 완전히 제외키로 결정함에 따라 다른 대학들에도 영향을 미쳐 향후 미국 대학입시 판도가 대대적 변화가 예상된다.

UC 이사회는 21일 화상회의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재닛 나폴리타노 UC 총괄총장이 제출한 이같은 내용의 입학사정 요건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앞으로 UC 입학사정에서 SAT와 ACT 시험은 제외되며, UC는 자체적인 입학 표준시험을 만들어 2025년 가을학기 입시 때까지 실시하고 이후에 다시 SAT 및 ACT를 도입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또 UC는 SAT 에세이와 ACT 라이팅 테스트를 2021년 학부생 입시 요건에서 제외시킬 예정이다.

나폴리타노 총괄총장은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설명하며 “오늘 UC 이사회에서 결정한 사안은 앞으로 대학 입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간 나폴리타노 총괄총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UC 교육을 받는 기회를 넓힐 수 있게 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입학 사정에서 SAT, ACT 시험 점수 제출을 선택사항으로 변경하고 그 이후에는 입학 요건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현재 U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SAT 시험 취소 사태로 2021년 가을 지원자에 대한 시험점수 요구 사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상태이다.

UC는 오는 2021년과 2022년 가을학기까지는 지원자들이 선택적으로 SAT나 ACT점수를 제출할 수 있지만, 이후 2023년과 2024년 입시 때에는 모든 캠퍼스에서 시험 점수를 아예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다.

하지만 선택적으로 시험 점수를 제출할 경우 학생들은 과목 배정, 장학금, 일정 성적 상위 해당 학생에 대한 UC 입학 보장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칼스테이트(CSU) 대학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입학사정에서 표준시험 요건을 배제시킨 상태다.

<구자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