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 5시즌 연속 40골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5-19 09:09:29

레반도프스키,40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폴란드·사진·AP)가 5시즌 연속 40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우며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3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17일 독일 베를린의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 슈타디온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40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쏘아 올리며 소속팀 뮌헨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5~16 시즌 42골을 시작으로 2016~17 시즌 43골, 2017~17 시즌 41골, 2018~19 시즌 40골을 터뜨리며 4시즌 연속 40골을 터뜨린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결승골로 5시즌 연속 40골 고지에 올랐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4경기에서 26골, 컵대회 3경기에서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서 11골을 터뜨렸다. 33경기 40골로 경기당 1골이 넘는 경이로운 득점력이다. 

 

레반도프스키의 5시즌 연속 40골 기록은 메시와 호날두에 이은 세 번째 대기록이다. 연속 시즌 40골 기록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10시즌 연속 40골 기록을 달성했다. 2위인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8시즌 연속 40골을 세웠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그 기록이 끊겼다.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이 레반도프스키에게는 전화위복이 됐다. 그는 지난 2월 말 정강이뼈 골절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 4주 간 이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로 인해 리그 경기에 2경기 결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됐고, 그 덕분에 결장하는 경기 수도 줄어들게 됐다. 리그가 중단된 약 2개월 간의 시간 동안 순조롭게 회복과 재활을 마칠 수 있었다. 기록을 세우는 데도 코로나19가 도움이 된 셈이다.

득점기계라는 별명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레반도프스키는 각종 득점 기록을 갈아치워 ‘기록의 사나이’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5년에는 9분 동안 5골을 터뜨려 기네스북에 올랐다.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2015~16 분데스리가 6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장해 후반 6분부터 15분까지 9분 동안 5골을 터뜨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5차전 즈베즈다와의 경기에서 14분 만에 4골을 넣어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4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 5시즌 연속 40골
‘득점기계’ 레반도프스키 5시즌 연속 40골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