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대피령 내일 저녁 종료
29일 연장.완화 발표할듯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오늘(29일) 30일 저녁 종료되는 자택대피령(shelter-in-place)에 관해 연장 혹은 완화를 결정할 전망이다.
주지사는 이미 의료 취약자와 노인들에게 최소한 5월 13일까지 자택에 머무르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모든 조지아 주민에게 적용되는 외출금지령 연장 여부 결정 전에 더 많은 통계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7일 회견에서 “며칠 안에 다음 주 혹은 두 주, 더 나아가 한 달 동안 취할 결정을 통계에 근거해 내릴 것”이라며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켐프는 지난 4월 3일 자택대피령을 내린 뒤 후에 30일까지 연장했다. 그리고 명령 내용 일부를 완화해 안전 지침을 지키는 한도에서 24일부터 이,미용실 등 밀접 접촉 업종 영업재개를 허용했고, 27일부터는 식당 내 식사를 허용했다.
켐프의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 지역 시장들, 보건 전문가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 더 큰 전염병 확산 위험이 있다며 비난했다.
자택대피령은 주민들을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하지만 운동, 쇼핑, 근무 등을 포함해 다양한 이유로 인한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위반자는 경범죄로 처벌받을 수 있지만 법 집행 부서는 겨우 몇 건의 범칙금만 발부했고, 대신 위반자들에게 수 백건의 구두경고만을 줬을 뿐이다.
켐프의 명령은 조지안 주민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 28일 발표된 조지아대(UGA) 여론조사 결과는 약 4분의 3 정도의 민주당, 공화당, 무당파를 망라한 등록 유권자가 켐프의 자택대피령을 지지하고 있다.
켐프는 어떤 결정을 내리든지 요양시설에 대한 제한은 5월 중순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설들에 수용돼 있는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노약자들이 다수 감염돼 수 백명의 사망자를 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 켐프는 “하루 혹은 이틀 안에 더 나은 묘책을 내놓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29일 중에는어떤 형태로든 자택대피령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