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유럽축구 ‘끝없는 기다림’의 끝이 보인다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4-29 09:09:42

유럽축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EPL, 6월9일 재개 목표로 준비, 토트넘 등 일부구단 훈련장 개방

 분데스리가 이르면 내달 9일 정상화, 세리에A는 ‘5말6초’ 기대감 솔솔…포르투갈 머물던 호날두 이로 복귀

 

 

바이러스의 공습에 완전히 멈췄던 유럽축구의 시계가 서서히 다시 돌기 시작했다. 세계 최고 인기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오는 6월9일(이하 한국시간) 재개를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유럽리그 관중 동원 1위의 독일 분데스리가는 이르면 약 열흘 뒤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28일 BBC 보도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리스타트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리그를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착수한다. 손흥민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브라이턴·웨스트햄 등이 이날 훈련장을 열어 선수들의 개인훈련을 허용했다. 추후 소그룹 훈련, 전체 팀 훈련으로 훈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관중을 원칙으로 한 EPL의 목표 재개일은 6월9일이다. 그래야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에 맞춰 7월 말에 시즌을 마칠 수 있다. 시즌 종료까지 팀당 9~10경기를 남긴 가운데 리버풀이 2위와 승점 25점 차의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어 예정대로 리그가 재개되면 리버풀이 30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들 확률이 높다. EPL 전체 20개 팀이 5월2일에 만나 리그 재개일을 논의할 계획인 가운데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 장관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리그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EPL 구단들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는 유럽 빅리그 중 가장 먼저 시즌 정상화를 선언하려 한다. 일찌감치 재개 예정일을 5월9일로 잡은 가운데 정부 승인만 남기고 있다. 5월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부 회의 결과에 따라 리그 재개일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무관중 재개를 계획하는 분데스리가는 경기 후 기자회견과 경기 전 선수단 간 악수를 금지하는 한편 경기장에 관계자 등 300명 이하의 인원만 입장하도록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묀헨글라드바흐 구단의 서포터스는 팬 사진을 붙인 실물 크기 판자 8,000개 이상을 관중석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기당 관중 4만3,000명을 자랑하는 분데스리가가 가장 우려하는 것은 독일팬들의 못 말리는 열정이다.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더라도 서포터스가 구장 바로 밖에 운집해 응원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달여 전 리그가 중단되기 직전에 무관중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묀헨글라드바흐 서포터 수백 명이 경기장 밖에 모여 열띤 응원을 벌였다. 5월 리그 재개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전문가의 우려와 일부 선수의 불만도 만만치 않지만 분데스리가는 5억달러(약 6,100억원)의 TV 중계권료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시즌을 제대로 마치고 싶어한다는 분석이 많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5월 말이나 6월 초 재개를 기대하고 있다. 현지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조국 포르투갈에 머물던 리그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29일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호날두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유벤투스 훈련장을 찾을 예정이다. 세리에A는 5월4일부터 팀별 훈련장에서의 개인훈련을 허용했다. 시즌이 취소될 경우 10억유로(약 1조3,2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5월29일과 6월7일, 6월29일을 리그 재개일 후보로 점찍어 둔 상태다. 다만 정부는 여름 전 재개는 무리일 수 있다는 입장이라 조율에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양준호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1년 성공신화 WnB팩토리, '초고속 질주' 선언
11년 성공신화 WnB팩토리, '초고속 질주' 선언

11년의 도약, WnB팩토리 프랜차이즈 미팅 성료! 고품질 식자재 경영을 바탕으로 '레이징 더 바(Raising the Bar)'를 선언, 미 동부 전역 휩쓸기를 예고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우수 가맹점 시상식과 대규모 경품 추첨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흉악범에 자비 없다” 귀넷 검찰 잇따라 사형 구형
“흉악범에 자비 없다” 귀넷 검찰 잇따라 사형 구형

귀넷 경관 총격 살해범 이어아내 등 살해범에 사형 구형 귀넷 카운티 검찰이 지난 1월 아내 및 친척 4명을 총격 살해한 용의자에게 사형 구형을 예고했다.  지난 4일 귀넷 경관 살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통일학교 "통일 교육도 받고 장학금도 받고"

평통 애틀랜타, 5주 통일학교 학생 모집수료자에 100달러 장학금, 우수생 혜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이경철)는 차세대 청소년을 위한 한반도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야마하 모터 미 본사 케네소로 이전

2028년까지 단계적 이전 현 가주 본사 자산은 매각 모터스포츠와 보트제조 분야 글로벌 기업인 야마하 모터가 미국 본사를 캘리포니아에서 조지아로 이전한다.야마하 모터 측은 최근 공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우버, 여성 승객엔 여성 운전자 연결

애틀랜타서 매칭 서비스 시작 우버가 애틀랜타에서 여성 및 청소년 이용자와 여성 운전기사 안전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 기능을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우버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와 청소년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이준호 총영사, 몽고메리 한인회와 간담회

의료보험 및 긴급 상황 연락체계 논의 앨라배마주 몽고메리한인회(회장 대행 백동현)는 지난 3월 5일 몽고메리 한인회관에서 애틀랜타 총영사관 이준호 총영사를 비롯한 영사들과 동포 간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둘루스서 불법 레이싱…20대 운전자 사망

경찰,달아난 10대 운전자 체포 둘루스에서 불법 도로 경주 중 발생한 사고로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또 다른 한 명은 경찰에 체포됐다.사고는 9일 오후 6시께 둘루스 브레큰리지 블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조지아평화포럼, 반이민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20일 오후 5시 존스크릭 HSD극우연대, 반이민 정책 대응책 조지아 평화포럼(대표 한병철)이 트럼프 시대를 맞아 미주 한인 동포들이 직면한 변화와 사회적 도전에 대비하기 위한 특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의회 보궐선거 3곳 모두 결선투표행

주하원 2곳 ·주상원 1곳  조지아 14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와 함께 10일 치러진  3곳의 조지아 주의회 보궐선거에서도 모두 결선 투표에서 최종 당선자를 가리게 됐다.먼저 디캡과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6월 댈러스 전미장애인체전...애틀랜타 ‘우승’ 도전

동남부 장애인 애틀랜타 선수단 출전4.11 거북이 마라톤, 원두커피 판매도 오는 6월 5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 댈러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전미주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