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아시안 대상 ‘코로나 인종차별’ 신고하세요

미국뉴스 | 사회 | 2020-04-23 12:12:11

아시안대생,코로나,인종차별,신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계 배우 유진 리 양씨는 지난 3월13일 LA 다운타운의 한 커피샵에서 줄을 서있는데 앞에 있던 다른 손님이 커피를 만든 바리스타가 아시안이었다며 커피를 다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광경을 목격했다. 또 3월20일 LA 다운타운 인근에서 CNN 소속 유명 기자인 한인 경 나씨는 방송을 준비하던 중 한 남성이 그녀에게 접근해 인종차별적인 말을 던지고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늘어난 미국 내 한인 등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 행위들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여러 단체와 기업이 함께 최근 개설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피해 사례들이다.

‘레이시즘 이즈 컨테이져스’라는 이 웹사이트(racismiscontagious.com)는 ‘인종차별은 전염성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코로나19 관련 아시안 차별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특히 이 웹사이트는 인종차별이 발생한 지역과 피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인종차별 지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인종차별 통계를 숫자로 볼 수 있고, 피해 사례를 신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등에서 공유된 이야기들을 볼 수 있다. 현재 영어 외에는 중국어 버전만 있는데, 다른 아시안 언어 버전도 준비중이라고 협력체는 밝혔다.

여기엔 아시아계 소비자 대상 마케팅회사 ‘애드머라시아(ADMERASIA)’, 미디어 플랫폼 ‘넥스트샤크’(NextShark), 직장내 성폭력 퇴치단체 ‘베러브레이브(BetterBrave), 사회운동 ’#HATEISAVIRS‘, 아시안 청소년 문화 플랫폼 ’인터네셔널 시크릿 에이전트(ISA)‘, 비지니스 전문가 네트워크인 ’아시안 허슬 네트워크(Asian Hustle Network)‘, 의류브랜드 ’WEAREUPRISERS‘, ’아시안아메리칸광고협회(3AF)‘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도와 통계는 ’아시아퍼시픽정책기획위원회(A3PCON)‘와 ’긍정행동을 위한 중국인CAA)‘에 보고된 자료를 기반으로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은 언어 및 신체적 공격의 대상이 됐다”면서 “전 세계 수천명이 인종차별에 시달리는 분명히 비정상적인 상황임에도 주목도가 낮다”고 지적하고 “미국내 아시안을 대상으로한 증오, 폭력 범죄 등에 관련된 자료를 통합, 시각화하고 누구나 접근해 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 및 A3PCON에 따르면 지난 2월1일부터 4월3일까지 접수된 피해 사례는 총 1,135건이다. 하루 평균 100여 건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으며 피해자 중 3분의 2는 여성이다. 전체 피해자의 61%는 비 중국계로, 한국계는 17%에 달한다.

실제로 지난달 10일 뉴욕 맨해턴 한복판에서는 한인 유학생이 ’바이러스‘라는 모욕과 폭행을 당해 뉴욕 주지사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에서 한인 유학생이 백인 남학생에게 총기로 위협을 당한 일이 있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한국장인 총출동,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연다

5월 8-17일 울타리몰 조지아서 장인 제품 직거래.. 선물로 최고의류, 침구, 수제화, 쥬얼리 등 어버이날을 앞두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애틀랜타 식당 ‘무료 주차’가 사라진다

교외지역까지 유료화 확산“1인분 식사비” 외식비용↑ 애틀랜타 지역 식당의 무료 주차 공간이 빠르게 유료로 전환되고 있다. 최근 급등한 개스비에 주차비용까지 더해지면서 외식 비용 부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한인타운 동정〉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울타리몰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애틀랜타 울타리몰은 5월 8일-17일 마더스 데이 스페셜로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을 실시한다. 한국 장인들이 직접 만든 K패션의류, 수제화, 쥬얼리, 침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 두각 나타내

윤혜원, 천조셉, 글렌 조 종목 입상6월 달라스 전미체전 후원 캠페인 오는 6월 텍사스 달라스에서 개최되는 ‘2026 전미 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애틀랜타 장애인체육회(회장 박승범)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주 전역 단비…산불 ‘주춤’ 가뭄엔 ‘역부족’

이번 주 1~3인치 비 예보주말 확산 산불 다소 진정EPD,가뭄 대응 1단계 발령 28일 애틀랜타를 포함 조지아 북중부 지역에 간헐적인 비가 내리면서 이번 주 여러 차례 소나기가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뉴애틀랜타 필하노닉,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5월 17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념해 5월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그의 대표작들로 구성된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귀넷 신임 교육감 “다중언어교육 중요”

타운홀 미팅서 개선과제 언급 공식 취임을 앞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에스트렐라 귀넷 신임 교육감 예정자가 다중 언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에스트렐라 교육감 예정자는 27일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조기투표 열기 ‘후끈’…첫날부터 ‘역대 최다’

27일 3만5,352명 참가2022년 대비 29% 증가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 첫날 투표자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주 국무부 사무국에 따르면 조기투표 첫날인 27일 하루 동

근무 중 여성 우편집배원 차량 전복 사망
근무 중 여성 우편집배원 차량 전복 사망

디캡 카운티 주택가서과속차량에 들이받혀 근무 중이던 여성 우편 집배원이 과속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연방우정국(USPS)는 28일 오전  전날 저녁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카네기멜론 대학교 (Carnegie Mellon University)】자녀의 미국 명문 대학 합격과 재정 보조를 위한 학부모 완벽 가이드

CS(컴퓨터 사이언스)를 꿈꾸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카네기멜론 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이하 CMU)라는 이름은 이미 특별한 무게로 다가올 것입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