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상업용 부동산 시장‘풍전등화’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4-19 00:00:13

상업용,부동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상업용 모기지 연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BC는 최근 대규모 쇼핑몰 투자 업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입주 소매업체로부터 임대료가 제때 납부되지 않을 경우 자칫 2008년과 침체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자택 거주 명령과 사회적 거리 두기 확대 실시로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매업체의 임대료 연체가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의 모기지 연체로 이어지는 도미노 연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대형 쇼핑몰 몰 ‘오브 아메리카’(Mall of America)와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을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업체 ‘트리플 파이브 그룹’(Triple Five Group)은 최근 이미 일부 세입자들이 임대료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기지 상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우려는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 유명 식당 프랜차이즈들이 코로나 바이러스19 여파로 인한 갑작스러운 매출 감소로 임대료 연체 계획을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나온 것이다. 

유명 식당 프랜차이즈 치크 케이크 팩토리는 4월 임대료를 내지 못한다는 입장을 입점해 있는 각 건물주 측에게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일부 소규모 업체도 건물주 측에 임대료 삭감이나 납부 기한 연장 등을 나름대로의 방안을 모색 중이다. 

상업용 건물 보유 업체들도 모기지와 건물 관리 비용 등을 납부해야 하는 사정을 알리며 세입자들의 임대료 납부를 독려하는 상황이다. 쇼핑몰 보유 업체 ‘터브만’(Taubman)은 지난달 25일 입주 세입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모기지 페이먼트와 유틸리티 비용 등을 납부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임대료가 건물 관리 비용을 지불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임대료를 납부해 줄 것을 부탁했다. 

돈 저메지안 트리플스타 그룹 공동 설립자는 “임대료가 제때 납부되지 않으면 건물주는 대출 은행의 협조를 구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연방 정부의 지원이 없을 경우 쇼핑몰 건물주들의 연쇄 모기지 연체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경고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칼 아이칸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2008년도 주택 시장 침체와 비슷한 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아이칸은 경기 대침체 이후 발급된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부문에서 연체가 발생할 것이란 예측을 앞세워 현재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담보부 증권 공매도 투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공매도란 주가 하락이 예상될 경우 보유하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전략이다. 주가가 예상대로 떨어지면 하락한 가격에 매입해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시세 차익이 발생한다. 아이칸은 대형 부동산 투자 기관이나 쇼핑몰 보유 기관을 상대로 발급된 모기지를 담보로 한 증권 상품에 투자한 파생 상품 ‘크레딧 디폴트 스왑’(Credit Default Swaps)을 대상으로 공매도 투자 전략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준 최 객원기자>

 

상업용 부동산 시장‘풍전등화’
‘투 로데오 베벌리 힐스 쇼핑몰’에 지난달 30일‘자택 거주’(Stay at Home) 명령 통지문이 설치된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없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