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리다 해변 개방에 수백명 몰려…온라인서 '멍청이' 조롱

플로리다 | | 2020-04-19 10:10:02

플로리다,해변,코로나,인파,멍청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플로리다주가 일부 해변의 재개장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수백명의 인파가 해변으로 몰려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이들을 조롱하는 '플로리다 멍청이들'(#FloridaMorons)이라는 해시태그 단 게시글이 쏟아졌다고 더힐과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 보도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했던 해변의 재개방 여부를 지역 자치장의 재량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 해변에서 조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건강을 위해 주민들이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같은 날 플로리다주 내 잭슨빌의 래니 커리 시장은 지정된 시간에, 수건이나 의자 지참을 금지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등의 조건으로 듀발 카운티의 해변을 재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커리 시장은 "이번 조치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면서 "당신의 이웃뿐만 아니라 당신의 안전을 위해 지침을 잘 따라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튿날 온라인에서는 거리두기 지침을 무시하고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해변으로 모여든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이 퍼져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들은 평소처럼 수영과 서핑을 즐겼으며, 저녁 시간까지 해변에 머물렀다.

여기에 커리 시장이 한적한 해변 사진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와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비난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한편 인근 지역들은 잭슨빌을 따라 해변을 차례로 재개장할 전망이다.

해변 관광지로 유명한 세인트오거스틴이 위치한 세인트존스 카운티도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해변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마이애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해변 재개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WP는 해변을 개방한 이날 플로리다주가 일일 최다 사망자(58명)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머물렀던 10여명의 대학생이 텍사스주와 위스콘신주의 집으로 돌아간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기도 했다.

플로리다주는 가장 늦게 자택 대피령을 내린 지역 중 하나로 이날 기준으로 2만5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망자는 740명이라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플로리다 해변 개방에 수백명 몰려…온라인서 '멍청이' 조롱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듀발 카운티 해변에 모여든 인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