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2학년생들 대학 결정 ‘깜깜이 선택’ 할판

지역뉴스 | 교육 | 2020-04-14 14:14:43

코로나,12학년생,대학결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한 5월말까지 연장불구

 캠퍼스 방문 못해 혼란

 가상캠퍼스 환영행사 늘어

 

 

코로나19 사태로 올 가을 대학 진학을 앞둔 고교 12학년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 마감일이 기존의 4월 말에서 5월 말로 연장된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합격한 대학들 중 어느 대학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13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12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캠퍼스 방문을 못하면서 앞으로 4년을 다녀야 할 학교를 직접 가보지도 못하고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캠퍼스가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함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 캠퍼스 클럽 및 새로운 친구와 교제 등 전통적인 신입생 경험을 누리지 못하면 대학 계획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마다 4월이면 입학 허가를 받은 미래 신입생들로 LA 이글락 지역의 옥시덴탈 칼리지 캠퍼스가 북적거리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캠퍼스가 폐쇄되고 재정적으로 압박받는 가정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학생들이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인 없는 대학에 연간 7만2,600달러의 학비를 내는 진학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신문은 12학년들이 캠퍼스 방문 없이 학비, 안전, 가족 지원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학 진학 결정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 측도 학생 선발 과정이 어느 때보다도 예측이 불가능하며 혼란스러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옥시덴탈 칼리지의 빈스 쿠세오 입학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신입생 진학 결정을 예측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없기 때문에 상식과 직관력에 의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학생들의 입학을 장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대기자 명단을 늘리고 있다. USC는 신입생 입학 선발자를 2,000명 정도 늘렸고 UCLA도 다른 UC캠퍼스와 마찬가지로 대기자 명단을 확대했다.

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환영 행사를 대체하기 위해 가상 캠퍼스 이벤트도 많아지고 있다. UCLA와 UC 리버사이드는 하루에 1만명 이상 방문자를 유치하는 온라인 환영 이벤트를 연장했다.

한편 교육연구그룹인 니체가 4만5,000명 이상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 12학년의 88%가 가족의 대학학비 지불 능력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시덴탈과 클레어몬트 맥케나 칼리지는 많은 가족들로부터 대학 학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고 학생들의 재정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4억9,000달러 기금을 마련한 UCLA는 더 많은 장학금을 수여하고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연장해 증가하는 문의 전화를 처리하고 있다.

UCLA 유론다 코프랜드 모르건 입학처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의 재정상황이 바뀌었다면 입학처에 연락하라”며 “재정상태를 감안해 UCLA 입학이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12학년생들 대학 결정 ‘깜깜이 선택’ 할판
 코로나19 여파로 올 가을 대학 진학 예정인 고교 졸업반 학생들이 대학 선택에 혼란을 겪고 있다. UC 버클리 캠퍼스의 모습.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조지아 주지사 공화당 후보 '릭 잭슨' 돌풍

여론조사, 릭 잭슨 36% vs 버트 존스 16%연방상원 후보 마이크 콜린스 36%로 선두 조지아주 차기 주지사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정계에 갓 입문한 신예 릭 잭슨이 불과 몇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봄의 불청객 '꽃가루' 시즌 시작...3월 최고조

2월부터 벌써 시작, 3-4월 최고조  아직 2월임에도 불구하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은 이미 높은 꽃가루(폴렌) 수치를 기록하며 황색 가루와의 전쟁을 알렸다.지난 18일, 느릅나무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옛 CNN센터, 새 이름 ‘더 센터’로 재개장

5월에 푸드홀∙아트리움 먼저 월드컵 맞춰…랜드마크 기대 애틀랜타의 상징이었던 구 CNN센터가 대대적인 재개발을 거쳐 월드컵 개최 직전인 5월 ‘더 센터’라는 새 이름으로 다시 문을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하루새 잇따라 아동 총기 사고…1명 사망∙1명 부상

아빠가방속 권총 꺼내던 2세 사망 부모 차안서 권총 발사 4세 부상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하루 사이 아동 총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아동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를 바꾼 홈즈 가문의 위대한 투쟁

애틀랜타 공공시설과 교육계의 인종 장벽을 허문 홈즈 가문의 투쟁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알프레드 ‘텁’ 홈즈는 1955년 연방 대법원 판결을 통해 전국 공공시설 인종 통합의 선례를 남겼으며, 그의 아들 해밀턴 홈즈 시니어는 조지아 대학교(UGA) 최초의 흑인 입학생으로서 교육계의 차별에 맞섰다.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애틀랜타의 거리와 역 이름에 새겨져 오늘날까지 기억되고 있다. 오는 2월 25일에는 대법원 승소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레몬 페퍼 윙’ 조지아 공식 윙 맛으로

조지아 주의회에서 '레몬 페퍼 윙'을 주 공식 윙 맛으로 지정하는 초당적 법안(HB1013)이 발의되어 심의에 들어갔다. 에릭 벨 주하원의원은 레몬 페퍼 윙이 조지아의 정체성과 유산임을 강조했으며, 위원회 측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하원 전체 표결로 넘어가게 된다.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주의회 “기업,임대주택 대량 보유 안돼” 한목소리

조지아 주의회가 기업의 임대주택 대량 보유를 제한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추진 중이다. 그레그 둘레잘 주상원의원이 발의한 SB463은 기업의 단독주택 보유량을 500채로 제한하며, 위반 시 민간 소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규제 대상에는 외국계 법인도 포함되나 소급 적용은 제외된다. 주하원에서도 유사한 HB555 법안이 계류 중이며, 타주 투자자의 현지 관리인 선임 의무화 등 주거비 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발하다.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 청년 인재 유치·정착 지원’본격화

재외동포청, 예산 신규편성,학업·취업 등 전주기 패키지동포청년 인재 장학생 선정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2026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동포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1인분 양 줄이는 음식점들…물가상승·식욕억제제 보급 여파

'미디엄'·'라이트' 메뉴 잇따라 추가하고 제공량 축소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기로 미국 음식점들이 음식 1인분 제공량을 줄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집단폭행 당했는데 외려 ‘퇴학’

차터스쿨 한인학생 2명 ‘자발적 자퇴’ 일방 통보 “신체적·정신적 후유증” 학교 상대로 민사소송 지난 2024년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LA의 유명 차터스쿨 운동장에서 한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