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첫 무관중 경기가 열리게 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3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 홈 경기를 관중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앞으로 2주간 1천명 이상이 모이는 행사가 금지된 것에 따른 조치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브루클린과 홈 경기에 이어 원정 5연전을 치른 뒤 26일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다시 홈 경기를 갖는다.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26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도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