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가주 전역 휴교령 검토

미국뉴스 | 교육 | 2020-03-10 10:10:46

가주전역,휴교령,검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미 전국의 대학들과 각급 학교들이 줄줄이 휴교하거나 임시 휴강 조치를 내리고 있다.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 캘리포니아에서는 뉴섬 주지사가 주 전역에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이 더 심각해지면 주 전역의 모든 학교들이 휴교해야 할 수 있다”며 “각 교육구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폐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침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교육구들은 휴교해야하는 상황까지를 대비한 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LA통합교육구는 보건국에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북가주에서 가장 큰 학군인 엘크 그로브통합교육구는 오는 13일까지 모든 수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

시애틀 북부의 노스 쇼어 교육구는 학생 결석률이 20%까지 올라가자 지난 5일 휴교령을 내리고 14일간 학교 폐쇄를 결정했다. 샌호세 프리스쿨은 교사가 코로나19양성 반응을 보인 직후 바로 문을 닫았으며 오클랜드 차터스쿨도 바이러스 노출 가능성 때문에 지난주 휴교했다.

대학들도 줄줄이 휴교를 발표하거나 휴강 또는 온라인 수업 대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스탠포드대학은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고 USC도 이번 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험한다.

캘스테이트(CSU) 롱비치 학생 10명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학생들은 3명의 학생이 양성반응으로 나온 워싱턴 D.C. 행사에 참석했지만 무증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캠퍼스 보건당국은 “캠퍼스 건물을 방역 중이며 캠퍼스 전체에 손소독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휴강하는 대학들은 동부 지역에서도 늘고 있다.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등이 이번 주 휴강을 발표했다. 프린스턴대학교는 뉴저지에서 6번째 확진자가 발표된 지 하루도 안 돼 봄방학을 마친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 뉴욕의 컬럼비아대도 학교 관계자가 코로나19에 노출된 사실이 밝혀져 9일과 10일 이틀간 수업 중단 조치를 취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노출된 UCLA 학생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 UCLA에서 감염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호주 시드니 최악 총격 테러로 16명 사망…범인들 IS 관련 수사

유대인 축제 행사장서 총기난사…홀로코스트 생존자 등 숨져범인은 무슬림 아버지-아들…저지한 '시민영웅'도 무슬림 호주 시드니 해변의 유대인 명절 '하누카' 행사장에서 벌어진 총기 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티파니 스타 커플 탄생…결혼 전제 교제

변요한 측 "축복해달라"…티파니 "제게 안정 주는 사람"  티파니-변요한 열애[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가 교제 중이다.변요한의 소속사 팀호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엑소, 내달 새 앨범 '리버스'…"2026년 엑소로 채우겠다"

'아임 홈' 등 9곡 수록…전날 팬미팅으로 팀 활동 재개 엑소 팬미팅 현장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팀 활동을 재개한 그룹 엑소가 다음 달 새 정규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팝핀현준, 수업 중 발언 논란에 교수직 사임…"진심으로 사과"

재학생 "빈번한 욕설·수치심 느꼈다" 주장에 팝핀현준 "깊이 반성" 백석예술대학교 실용댄스학부 초빙교수로 활동하던 댄서 팝핀현준이 수업 중 욕설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