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안필드, ‘불패의 상징’ 리버풀, 홈 최다연승 신기록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3-09 10:10:41

안필드,리버풀,최다연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This is Anfield(여기가 안필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홈 구장 안필드엔 팀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간판이 걸려있다. 리버풀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길목에 걸린 이 간판을 ‘터치’하는 걸 승리를 향한 의식처럼 여긴다. 양팀 선수들이 나란히 경기장에 들어서면 세계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들로 소문난 ‘콥(kopㆍ리버풀 팬을 일컫는 애칭)’들의 응원이 고막을 울린다.

경기 시작 전부터 리버풀 선수들에겐 자신감을, 상대 선수들에겐 꽤나 큰 부담을 안기는 ‘간판 터치’는 그러나 2015년 10월 위르겐 클롭(53) 감독 부임 후 잠시 멈췄다. “우승하기 전까지는 (간판을)터치하지 말라”는 클롭의 지침 이후 간판은 잠시 사라졌다 다시 등장하기도 했다.

리버풀 선수들은 지난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간판을 터치할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는 새 시즌 기어코 안필드에서 ‘안방 최다 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리버풀은 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EPL 29라운드 경기에서 본머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방에서 22연승을 올린 리버풀은 지난 1972년 빌 샹클리 감독 시절 자신들이 세운 홈 최다연승 기록(21경기)을 갈아치웠다.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했던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 앞서 벌어진 4차례의 공식 경기 중 3패를 당하며 흔들렸다. 무패 우승,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 목표가 날아갔지만 안방에서만큼은 무너지지 않았다. 이날 리버풀은 경기 시작 9분만에 본머스의 캘럼 윌슨(28)에게 선제 골을 내줬지만, 전반 25분 모하메드 살라(28)가 자신의 100번째 EPL 경기에서 70번째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3분엔 사디오 마네(28)가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안기며 홈 최다 연승 기록을 완성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나는 23경기째(홈 연승)인줄 알았다”면서도 “나와 샹클리 감독은 비교할 수 없다”며 존경을 전했다. 안방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EPL 우승 ‘매직 넘버’를 ‘3’으로 앞당겼다. 앞으로 3경기만 더 이기면 다른 팀 결과에 상관 없이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의 1부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클롭 감독은 우승 조기확정보다 오는 12일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홈경기에 전념할 뜻을 전했다. 사실상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다.

<김형준 기자>

 

안필드, ‘불패의 상징’ 리버풀, 홈 최다연승 신기록
 리버풀의 마네가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본 머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후 오른손을 불끈 쥐고 뛰어 오르며 기뻐하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

뷸라하이츠대 한국부, 제14회 총동문회 24일 개최둘루스에 위치한 뷸라하이츠대학교(Beulah Heights University, 이하 BHU) 한국부가 오는 1월 24일(토) 오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폭등한 집값 잡기위한 트럼프 카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55% 폭등한 집값…트럼프 ‘투자회사 매입 금지’ 카드]2020년 이후 미국 집값이 약 55% 급등하고 물가까지 치솟으며 생활비 부담이 중간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트럼프 대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코윈(KoWin), 제9대 회장에 김문희 연임

2026년 지역사회 봉사 강화 선언 코윈(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이하 코윈) 애틀랜타는 최근 제 9대 임원단 구성을 공식 발표하고, 2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조지아주 하원,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 채택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 기념해 미국 조지아주 하원이 13일 '미주 한인의 날' 123주년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둘루스 출신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발의하고 한국계 주 하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NHL팀 유치...멀어지는 포사이스 꿈

장기간 NHL과 접촉 없어 AJC "가능성 점점 줄어"알파레타 경기장은 탄력  한인밀집 거주 지역 중 한 곳인 포사이스 카운티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창설 추진이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취임 선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도 선포 조지아주 둘루스시 제1지구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월 당선된 사라 박(한국명 박유정) 의원의 공식 취임식이 12일 오후 6시 둘루스 시청 회의실에서 열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

삼봉냉면 6주년 감사 이벤트삼봉냉면이 6주년을 맞아 냉면, 불고기, 족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물냉 10달러, 비냉 11달러, 회냉 13달러, 코다리냉 14달러, 바싹불고기+냉면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건강보험료 폭등 현실로…조지아 주민 고민↑

조지아주에서 오바마 케어 보조금 폐지에 따른 보험료 폭등이 현실화되고 있다. 알파레타의 로스 콜먼 씨는 보험료가 전년 대비 두 배나 올라 가입 유지를 포기할 위기에 처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조지아 주민이 1월 15일 2차 가입 마감을 앞두고 있으나, 높은 보험료 부담으로 인해 플랜을 낮추거나 해지를 고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연방 하원은 보조금 연장안을 통과시켰으나 상원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 활동 건강보험사에 무더기 거액 과징금

조지아주 정부가 정신건강 및 약물사용장애 치료를 차별한 11개 건강보험사에 총 2,500만 달러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주 보험국 감사 결과, 이들 보험사는 정신건강 치료 청구에 대해 신체 질환보다 엄격한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등 정신건강 평등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스카 헬스가 1,024만 달러로 가장 높은 과징금을 받았으며, 보험국은 즉각적인 위반 행위 중단과 함께 재발 방지를 강력히 명령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