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온'으로 빌보드 '핫 100'도 4위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3-02 18:18:32

빌보드,핫100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신곡 '온'(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4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이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핫 100'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자체 경신한 것이자, K팝 그룹으로는 사상 최고 순위다. 차트 데뷔 직후 순위로도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종전 최고 순위는 직전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가 세운 8위였다. 이외에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지난 2018년 6월 10위까지 올랐다.

 

빌보드는 이번 기록으로 방탄소년단이 "핫 100 10위권 곡을 한국 가수로서는 가장 많은 3곡을 보유하게 됐다"고도 밝혔다.

싸이가 '강남스타일'(2위)과 '젠틀맨'(5위) 등 핫 100 10위권 곡을 2곡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세계적으로 히트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한국 가수의 핫 100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온'은 첫 주 8만6천 회 다운로드돼 최신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고 빌보드는 밝혔다. 이는 방탄소년단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천 회) 이후 최다치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온'은 마칭 밴드(행진 악대)의 드럼, 브라스와 가스펠 콰이어 사운드가 어우러져 파워풀한 에너지를 내는 힙합곡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트렌드를 이끄는 전자 음악과 차별성을 가지면서 퍼포먼스 음악의 또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고 소개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이 첫 주 42만2천 장 상당 판매고를 올리며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를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네번째 1위다. 이어 개별 곡으로도 싱글 차트에서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줬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 '페이크 러브' 외에도 2018년 '아이돌'로 11위, 2017년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로 28위, 'DNA'로 67위 등을 기록했다.

'빌보드 200'과 양대 차트를 이루는 '핫 100'은 라디오 방송 횟수, 스트리밍 실적, 음원 판매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데 노래의 대중적 인기도가 중요해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영어 곡보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에서 불리한 외국어 곡으로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핫 100' 최신 차트 1위는 8주 연속 1위를 지킨 미국 래퍼 로디 리치의 '더 박스'가 차지했다. 이어 드레이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퓨처의 '라이프 이즈 굿'이 2위, 포스트 말론의 '서클스'가 3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기록이 포함된 빌보드 최신 차트 전체 순위는 현지시간 3일 공식 업데이트된다.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온'으로 빌보드 '핫 100'도 4위
그룹 방탄소년단[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