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김광현‘날았다’… 첫 MLB 선발 등판‘완벽투’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2-27 09:09:34

김광현,MLB,완벽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생애 첫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 경기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세인트루이스 선발진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김광현은 26일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 딘 스테디엄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는 동안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외야로 날아간 타구가 한 개도 없을 만큼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김광현은 1회 초 우타자 조너선 비야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볼 2개를 먼저 던져 볼 카운트가 밀렸지만, 이후 공 3개를 스트라이크존에 넣으며 메이저리그에서 779경기를 뛴 비야를 범타 처리했다.

김광현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을 풀 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김광현은 코리 디커슨도 1루 땅볼로 잡아내며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다.

2회에도 쾌투가 이어졌다. 김광현은 상대 4번 타자 헤수스 아길라를 공 5개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아길라는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뛸 때 35홈런을 친 거포다. 그러나 김광현은 주눅 들지 않고 아길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맷 조이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김광현은 이산 디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고 예정된 2이닝을 마쳤다. 투구 수는 29개였고, 이 중 18개가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

메이저리그 칼럼니스트 제프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날 김광현의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이었다. 구속에 변화가 컸고, 치기 힘든 매우 지저분한 공을 던졌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23일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에 5회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하며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김광현은 1이닝 동안 볼넷 1개를 내줬지만, 피안타 없이 삼진 2개를 잡으며 무실점했다.

26일 경기 내용은 더 좋았다. 직구 최고 구속도 시속 지난 22일 92마일에서 94마일로 끌어 올렸다.

올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중간 성적은 2경기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성적표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이자, 첫 선발 등판한 26일에는 세인트루이스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호흡을 맞추는 기분 좋은 경험도 했다. 김광현은 22일 메츠전에서는 유망주 앤드루 키즈너와 배터리를 이뤘다.

또 26일에는 2017·2018년 KBO리그 SK 와이번스 사령탑이었던 트레이 힐만 마이애미 코치 앞에서 호투를 펼쳤다.

김광현이 상대한 마이애미 타자들도 빅리그 주전급 선수들이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좌완 에이스의 훈장을 달고 빅리그에 도전한 김광현이 또 한 번 허들을 가뿐하게 넘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는 7-8로 역전패했다. 마운드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선수 7명 중 피안타 없이 등판을 마친 투수는 김광현뿐이었다.

 

 

김광현‘날았다’… 첫 MLB 선발 등판‘완벽투’
김광현이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범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연합]

 

김광현‘날았다’… 첫 MLB 선발 등판‘완벽투’
김광현(맨 왼쪽)이 덕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7일 밤 9시 기준 56% 득표율민주 해리스 후보는 44% 그쳐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클레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AI 프로그램 3개월 시범운영24시간 민원 해결 시대 열어 조지아주 홀 카운티 정부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3개월간의 시범 운영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연방 주거 지원책 6월 종료주 정부, 대책 마련 부심 중  연방정부의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조지아 수백가구가 퇴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조지아 주택국(GDCA)에 따르면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주말 10대 소녀 총격 사망 계기 애틀랜타시가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활절 주말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10대 소녀가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안드레 디킨슨 애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 '더 콘서트'가 4월 26일 오후 6시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문의=404-884-5809. 유나이티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유나이티드∙젯블루 이어 첫번째 수하물 45달러로 델타항공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대한 수하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델타항공에 따르면 8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수하물 요금 인상 조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GA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법원“보석거부 급증” 자료 공개 뒤 조지아 이민법원 재판 절차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던 시민단체에 대한 접속이 차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자에게 불리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디딤돌선교회 주관, 8교회 참여 부활절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노숙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연합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게이트웨이 셸터 앞에서 개최됐다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GBI 혈액검사서 알코올 미검출 단속방식∙기준 개선 필요성 대두  조지아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 중 수백명이 이후 혈액검사에서 음주와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30년 실무 경험의 입시 전문가가 전하는, 한인 학부모를 위한 실전 로드맵  |  2025–2026년도 기준 서론: “연간 9만 불” 이라는 숫자에 놓라지 마세요학부모님, 오늘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