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2012년에 집 산 사람 지금‘에퀴티 부자’됐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2-24 09:09:28

에퀴티,부자,2012집구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12년에 집을 샀더라면 좋았을뻔했다. 온라인 부동산 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2012년 주택을 구입한 뒤 지금까지 보유한 주택 소유자들의 주택 에퀴티 상승 폭이 이후 구입자들에 비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은 주택 가격이 바닥을 찍고 사상 최악의 침체에서 막 벗어난 해였다. 이해 주택 구입자들의 중간 주택 에퀴티 금액은 올해 기준 약 14만 1,000달러로 2012년 대비 약 261%나 상승하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주택 에퀴티는 주택 순가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주택의 현재 시세에서 모기지 대출 잔여액을 뺀 금액이다. 

주택 가격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2012년 당시 중간 주택 거래 가격은 약 21만 달러였지만 약 7년이 지난 올해 9월 예상 중간 주택 가치가 약 32만 달러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레드핀은 2012년 주택 구입자들의 평균 주택 에퀴티는 약 5만 4,000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 약 19만 5,000달러로 약 14만 1,000달러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레드핀은 전국 약 138개 주요 주택 시장에서 2012년 매매된 약 140만 채의 주택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대릴 페어웨더 레드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에퀴티를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다운페이먼트 자금을 마련한 구입자들에게 돌아간다”라며 “2012년과 같이 주택 에퀴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장기간 찾아오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주택 에퀴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군 시설 인근 지역들이 차지했다. 워싱턴 주 타코마와 버지니아 주 버지니아 비치의 평균 주택 에퀴티 상승률은 2012년과 2019년 9월 기간 동안 각각 약 1,453%와 약 1,333%씩 폭등했다.

<준 최 객원기자>

 

 

 

 

 

 

2012년에 집 산 사람 지금‘에퀴티 부자’됐다
2012년에 집 산 사람 지금‘에퀴티 부자’됐다
2012년에 집 산 사람 지금‘에퀴티 부자’됐다
2012년 주택 구입자들의 주택 에퀴티가 현재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

12월 첫 째주 애틀래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부터 시작해서 탈주범 잡힌 기막힐 사연에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등 다양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만학의 열정...제2의 인생을 깨우다

허드슨 테일러 대학평신도 신학과정 마쳐스와니에 위치한 허드슨 테일러 대학교(총장 장석민 박사)가 지난 3일, 은퇴자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평신도 신학 훈련과정’ 1학기 종강식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올해 미국 구글 검색어 순위 2위는 '케데헌'…1위는 '찰리커크'

흥얼거려 노래 찾는 '노래검색'서 '골든' 1위…송지우, 전세계 배우 검색 4위   지난 9월 30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마련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관람객들이 사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명령 합헌성 따진다

항소법원 ‘위헌’ 판단 이후 대법원 최종 결정 남아‘미국서 태어나면 미국 시민’ 수정헌법 14조 원칙 뒤집힐까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의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2026 월드컵 한국, 멕시코 남아공 유럽D와 A조 편성

한국 첫 경기 유럽D, 둘째 멕시코죽음의 조 피해 대진운은 좋은듯 2025년 12월 5일 2026 FIFA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모든 팀의 조 편성이 완료된 후의 전체 모습<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GA 공화당 차세대 유망주 한순간 '나락'

19세 당 지도부 부비서미성년 성매매 시도 덜미공화당도 흔들...선긋기  조지아 공화당에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던 인물이 미성년 성매매 덫에 걸려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월마트, 조지아서 드론 배송 시작

로건빌 등 6개 매장에서 배송 시작해최대 6마일 거리 이내 5분 만에 배송 월마트가 조지아 및 애틀랜타 지역에서 드론배송을 시작했다.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6개의 월마트 슈퍼센터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한인부동산협회 송년모임...나눔실천

4차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 개최미션아가페 등에 4,000달러 기부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GAKARA, 회장 샤론 황)가 4일(목) 저녁 6시, 스와니 ‘더 리버 클럽’에서 제4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근로자 사망사고 큐셀 한국시공업체 벌금

OSHA,형원E&C에 2만달러 부과“직원을 질식사 위험에 노출시켜”  지난 5월 카터스빌 한화 큐셀 공장 2단계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건을 조사해 온 연방안전보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11년전 스노우마겟돈 악몽...더 이상 없어요"

GDOT, 올 폭설 대비 현황 공개 "브라인·제설트럭 등 만반 준비" 2014년 겨울 애틀랜타를 마비시켰던 소위 스노우마겟돈(Snowmageddon)은 지금도 지역 주민들의 기억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