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공제 혜택 여전히 많아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2-24 09:09:21

모기지,주택보유,세금공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도 어김없이 세금 보고 시즌이 찾아왔다. 해마다 이 시기만 되면 어떤 방식으로 세금 보고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2018년부터 시행된 ‘감세와 일자리 법안’(Tax Cuts and Jobs Act)에 따라‘항목별 공제’(Itemized Deduction)보다‘ 표준 공제’(Standard Deduction)을 선택하는 납세자가 급증했다. 표준 공제 금액이 기존 세법에 비해 대폭 인상됐기 때문이다. 새로 시행된 감세 법안에 따라 주택 보유자에게 주어지던 세금 혜택도 일부 축소됐다. 하지만 일부 주택 보유자는 항목별 공제에 따른 혜택이 여전히 크기 때문에 세금 보고 전에 잘 따져봐야 한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터닷컴이 주택 보유자가 누릴 수 있는 세금 혜택을 항목별로 정리했다.

 

 

 

■ 모기지 이자

감세안에 따라 모기지 이자액 공제 한도가 축소됐다. 2017년 12월 15일 이전에 발급된 모기지의 경우 종전 세법에 따라 100만 달러까지 이자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17년 12월 15일 이후에 발급된 모기지는 신규 세법의 적용을 받아 공제 한도가 75만 달러로 축소 시행되고 있다. 이자액 공제 한도는 축소됐지만 모기지 금액 규모와 발급 시기에 따라 예상되는 이자액 공제액을 따져 본 뒤 어떤 방식의 세금 보고가 유리할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월 모기지 페이먼트 금액을 산출하는 방식에 따라 모기지 발급 시기가 최근일수록 페이먼트 중 이자액 비중이 높다. 따라서 최근에 주택 모기지를 발급받은 주택 보유자는 지난해 납부한 모기지 페이먼트 중 이자가 차지하는 금액을 계산한 뒤 신규 세법에 의해 인상된 표준 공제액 2만 4,400달러(부부 합산)보다 높은지 먼저 비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부 납세자가 지난해 2만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이자를 납부했고 ‘주 및 지방세’(State and Local Tax)로 6,000달러를 납부했다면 표준 공제액보다 약 2,000달러가 높기 때문에 항목별 공제를 선택하는 것이 세금을 낮추는데 더 유리한 방법이다. 참고로 개정 표준 공제액은 개인 납세자의 경우 1만 2,200달러, ‘가장’(Heads of Household) 납세자는 1만 8,350달러로 인상됐다.

 

   ■ 재산세 

한도 적용 없이 공제가 가능했던 재산세 공제액 역시 신규 세법에 의해 1만 달러로 한도가 축소됐다. 따라서 부부 납세자의 경우 재산세, 소득세, 판매세를 합한 주 및 지방세 금액 중 1만 달러까지만 연방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산세를 포함한 지방세 역시 항목별 공제 항목에 포함된다. 따라서 재산세액과 기타 항목별 공제액을 합산한 금액이 표준 공제액 보다 높을 경우에만 항목별 공제를 선택해야 유리하다. 

재산세는 보통 1년에 두 차례 나눠서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재산세액이 높은 경우 ‘목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에 합산해서 분납하는 경우도 흔하다. 재산세를 분납하는 납세자는 모기지 페이먼트 중 재산세 금액을 따로 계산해서 1만 달러까지 재산세 공제 혜택에 포함시켜야 한다.  

 

■ 모기지 보험료 

모기지 보험료를 납부하는 납세자는 항목별 공제를 통해 보험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기지 보험은 주택 구입 시 다운페이먼트 비율이 구입가 대비 20% 미만일 경우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모기지 보험료는 주택 모기지 대출액의 약 0.3%에서 높게는 약 1.15%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주택 보유자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그러나 ‘모기지 보험 세금 공제 법안’(Mortgage Insurance Tax Deduction of 2019)에 의해 세금 보고 시 모기지 보험료에 대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2018년 세금 보고에 소급 적용할 수도 있게 됐다. 따라서 2018년에 납부한 모기지 보험료가 많다고 판단되면 담당 세무 전문가에게 소급 적용 가능성을 문의하는 것도 좋다.

모기지 보험료도 항목별 공제 항목에 포함되기 때문에 기타 항목별 공제액과 합산한 뒤 표준 공제액과 비교하도록 한다. 20만 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하면서 다운페이먼트로 5%를 납부한 납세자의 경우 연간 약 1,500달러의 모기지 보험료를 납부하는데 이 금액을 항목별 공제액에 합산할 수 있다.

 

■ 에너지 효율 개선 업그레이드 비용 

‘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세액 공제’(The Residential Energy Efficient Property Credit) 프로그램에 의해 몇몇 세액 공제 혜택이 유효하다. 대부분의 세액 공제 혜택이 2016년 12월 종료됐고 현재 두 가지 세액 공제 혜택이 시행 중이다. 올해 세금 보고 시 유효한 세액 공제 혜택은 ‘태양광 발전 시설’(Solar Electric)과 ‘태양광 온수 설비’(Solar Water Heating Equipments)와 관련된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이 프로그램은 항목별 공제 항목이 아니라 세액 공제 혜택으로 해당 비용을 납부 세액에서 직접 차감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납세자는 적극 활용하는 것이 ‘세 테크’에 큰 도움이 된다. 세액 공제액은 설비 설치 시기를 기준으로 차등 적용된다. 

설치 시기가 2017년 1월~2019년~12월 31일인 경우 비용의 30%, 2020년 1월 1일~2020년 12월 31일은 비용의 26%, 2021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은 22%씩 세액 공제 대상에 해당된다. 

 

■ 홈 오피스 

자영업자 중 주택이 주 근무처인 경우 ‘홈 오피스’ 비용을 세금 공제 항목에 포함할 수 있다. 적용 대상 납세자는 평방피트 당 5달러씩 최고 300 평방피트에 달하는 홈 오피스 비용인 1,500달러까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홈 오피스 비용 공제와 관련된 규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공제 항목 포함 가능성을 세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홈 오피스 공간은 반드시 업무와 관련된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면 안 된다. 신규 세법에 따라 홈 오피스 비용 공제는 자영업자 납세자에게만 국한되고 고용인은 제외된다. 또 홈 오피스 공간을 손님 접대용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안 되고 반드시 정기적으로 오피스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 노인용 시설 설치 비용

최근 노인 요양 시설로 가지 않고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노인이 늘고 있다. 거주하는 보유 주택에 노인용 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를 세금 공제 항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제 혜택은 관련 시설 설치비 중 ‘조정 후 총소득’의 7.75% 초과분에만 적용된다. 예를 들어 조정 후 총소득이 연간 6만 달러라면 7.75%에 해당하는 4,500달러가 넘는 설치비만 세금 공제 대상에 해당된다. 

휠체어 경사로나 욕실 등에 설치하는 미끄럼 방지용 손잡이 설치, 휠체어 통과를 위한 출입문 확장 공사, 휠체어 운반용 계단 승강기 설치, 캐비닛 높이를 낮추는 공사 등이 노인용 시설 설치에 해당된다. 노인용 시설 설치비를 세금 공제 항목에 포함하려면 담당 의사로부터 해당 시설이 필요하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첨부해야 한다. 

 

■ 주택 담보 신용 대출 이자

‘주택 담보 신용 대출’에 적용되는 이자도 세금 공제 항목에 포함된다. 다만 대출을 받아 주택 증축, 리모델링 등의 용도로 활용한 경우에만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을 자녀 학자금이나 자녀 결혼 비용 등 주택과 무관한 용도로 사용했을 경우에는 공제 대상에 포함할 수 없다. 공제 한도는 기존 주택 모기지 이자액과 합산해서 경우 75만 달러까지다.           

 

<최 객원기자>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공제 혜택 여전히 많아
주택 보유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세금 공제 혜택이 여전히 많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