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취업이민 3순위 ‘3년 이상 대폭 후퇴’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0-02-20 10:10:07

영주권문호,취업이민3순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주권문호 오픈 상태서

 2017년 1월1일로 뒷걸음

 신청자 대기기간 장기화

 

 

한인 대기자들이 대거 몰려 있는 취업이민 3순위 영주권 문호 대폭 후퇴해 영주권 신청자들의 대기 기간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18일 연방 국무부가 발표한 3월 영주권 문호에서 학사 학위 이상 전문직 및 숙련공 대상과 학위와 관련 없는 비숙련공 부문 등 취업이민 3순위의 우선일자가 전월에 비해 3년 이상 크게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final action date)는 2017년 1월 1일로 나타났다. 전면 오픈 상태였던 전월과 비교하면 3년 3개월 크게 후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3순위로 영주권 신청을 한 한인 등 많은 취업이민 대기자들이 영주권을 취득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기간 장기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이민 3순위의 영주권 신청서(I-485) 사전접수 우선일자(date for filing)는 전월과 동일한 2019년 1월 1일을 나타냈다.

따라서, 우선일자가 ‘2019년 1월 1일’ 이전인 취업이민 대기자들은 영주권 신청서를 사전 접수할 수 있다. 하지만, 영주권 발급은 우선일자가 ‘2017년 1월 1일’인 취업이민 3순위 신청자들로 제한된다.

전월까지 적체가 가장 심해 취업이민 중 유일하게 우선일자 적용을 받았던 취업 1순위(세계적 특기자 및 국제적 대기업 직원)는 소폭 진전을 보였다.

2월 영주권 문호에서 ‘2018년 12월 1일’을 기록했던 1순위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는 3월 영주권 문호에서 2019년 3월 1일을 나타내 4개월이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취업이민 2순위(석사 학위잔 및 5년 이상 경력자), 4순위(종교이민), 5순위(투자이민) 부문은 모두 오픈 상태를 유지했다.

가족이민은 4순위(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부문)을 제외한 전 순위에서 소폭 진전이 나타났다.

1순위(시민권자의 미혼자녀)는 영주권 발급 우선일자가 2013년 10월 8일을 기록해 전월의 2013년 8월 22일에서 6주 진전됐고, 2B 순위(영주권자의 21세 이상 미혼자녀)는 201년 9월 15일 우선일자를 나타내 전월 대비 3주가 진전됐다. 3순위(시민권자의 기혼자녀)도 역시 3주가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 대상의 2A 순위는 전월에 이어 3월에도 오픈상태를 유지했다. 하지만, 시민권자의 형제·자매 대상의 4순위는 2006년 7월 1일 우선일자로 전월과 동일해 제자리 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취업이민 3순위 ‘3년 이상 대폭 후퇴’
취업이민 3순위 ‘3년 이상 대폭 후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