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세관인증제도, 통관 빠르고 신뢰성 확보까지

미국뉴스 | 사회 | 2020-02-12 10:10:2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인을 받으면 수출국에서도 통관이 빨라집니다.”

LA 총영사관은 한미 양국 관세청, 한국지사상사협의회(KITA), 한인물류협회와 함께 10일 LA 한인타운 아로마윌셔센터 5층 세미나홀에서 ‘무역 안전 관리 우수기업 세관인증제도(C-TPAT와 AEO) 세미나’를 개최했다.

80여명의 한인 무역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세관인증제도가 이제 무역업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경향과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LA 총영사관 황인상 부총영사는 인사말에서 “무역 안전 관리 세관인증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도로 인증을 받으면 통관검사율을 낮출 수 있는 효과와 함께 여러 혜택이 부여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방 세관이 운영하는 C-TPAT과 한국 세관의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공인업체)는 동일한 개념이다. 수출입과 관련된 업체 중 취급물품의 안전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공인하고, 통관상 혜택 등을 관세당국이 직접 제공하는 제도다.

중요한 것은 한미 양국이 상호 협정을 맺어 한쪽만 인증을 받으면 다른 쪽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수출입업체의 생명은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통관 절차를 맞춰 적기에 시장에 출시하는 것에서 세관인증제도가 시작됐지만 요즘엔 여기에 세관이 인정한 업체란 인식이 확산되면서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신뢰를 주고 받는 장치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에 수출하는 한인 무역업체가 미국의 C-TPAT의 인증을 받게 되면 수입 검사율 축소와 함께 우선통관 및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세관인증을 받기까지 업체가 투입해야 할 노력과 비용이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기는 하지만 받는 혜택을 고려하면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게 한국 관세청의 입장이다.

한국 관세청 윤성진 센터장은 “한국과 미국은 세관인증제도 상호 협정을 맺고 있다”며 “인증 받는데 노력과 비용은 들지만 충분한 투자 가치를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윤 센터장은 한국의 전동차 생산업체 H사의 사례를 들었다. H사는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해 미국의 세관 혜택을 위해 C-TPAT 인증을 받은 것이 호주와 캐나다 바이어들에게 신뢰로 작용하며 호주 바이어에게 11조원, 캐나다 바이어에게 621억원의 수주를 따냈다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의 관련 부서 담당관들이 참석해 미국의 C-TPAT 제도에 대한 설명이 한국어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2001년 11월에 도입된 C-TPAT의 인증을 받은 미국 업체들은 1만1,000개에 달한다. 올해 C-TPAT에 새로운 경향으로 추가된 안전 사항으로 업체의 안전에 대한 비전과 그에 대한 경영진들의 추진 의지와 함께 사이버 안전성이 추가됐다. 온라인의 비중이 커지면서 지적 재산권, 고객 정보 및 업체 정보 보안 등이 강화됐다.

또한 농산물의 오염에 대한 안전성 확보도 추가돼 그 동안 농산물의 안전성 때문에 통관 절차 지연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LA 총영사관 손성수 관세영사는 “상호 신뢰의 표식으로 자리잡은 세관인증제도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무역업체들에게 수출입 통관 절차에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

 

 

세관인증제도, 통관 빠르고 신뢰성 확보까지
 10일 한인타운 내 아로마윌셔센터 세미나홀에서 열린 ‘무역 안전 우수기업 세관인증제도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한국 관세청 윤성진 센터장의 한미 상호 인증 제도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월마트 강타한 '살모넬라균' 공포
전국 월마트 강타한 '살모넬라균' 공포

"당장 쓰레기통에 버리세요"유명 양념·스낵 줄줄이 리콜전국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블랙스톤(Blackstone)' 브랜드의 인기 양념 제품이 치명적인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공화 다수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상원, 트럼프에 반기

연방 하원 7석 모두 차지할 선거구 개편안 사실상 무산시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정치인에게 유불리가 작용하도록 한 인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진드기 물림 환자 10년래 최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드기 주의령을 내렸다.CDC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진드기에 물려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CD 6개월 3.90%, 1년 3.85 APY정기적금 4% APY, 최대 10만불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고객들의 효율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CD 및 정기적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강아지 품종 '치와와'(Chihuahua)부지(bougie), 비즈니스(business) 조지아주 주민들이 철자 표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에는 다름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애틀랜타 유역 20마일 구간서환경단체 “하수 유입 가능성”대장균 수치도 기준치 17배 차타후치강 애틀랜타 유역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환경당국과 민간단체가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2026년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6월 4일(목)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열린다. 5시부터 리셉션, 6시부터 발대식이 열린다. 금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19일-20일 귀넷플레이스 몰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온라인 튜터링 ‘위윙기’ 선정대부분 평가항목서 전국 최고 뷰포드시 학군이 전국 최고의 학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위윙기(Wiingy)는 최근 교육평가 사이트 니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워싱턴∙휴스턴 공항과 함께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으로 지정됐다.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이날부터 애틀랜타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오는 5월 31일 홍보 및 후원의 밤 열어GA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선전 사기 충천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6월 5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대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