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류현진 합류 토론토 선수단, 흥분의 도가니”

지역뉴스 | 연예·스포츠 | 2020-02-08 21:21:50

류현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점점 흥분하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33)의 합류를 앞둔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팀 분위기를 미국 MLB닷컴은 이렇게 설명했다. 이 매체는 6일 류현진과 첫 만남을 기다리는 구성원들의 코멘트를 소개하며 “토론토 구단은 류현진과 계약한 뒤 즉각적인 변화의 조짐이 보였다”며 “특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류현진이라는 이름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가 묘사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마치 슈퍼스타의 내한 콘서트를 앞둔 팬들과 비슷하다.

토론토 마무리 투수 켄 자일스(30)는 이 매체에 “지난해 우리는 마운드에서 사투를 펼쳐야 했다”며 “류현진처럼 경험 많은 선수의 합류는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우리 구단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후보로 꼽히는 라이언 보루키(26)는 “내가 가장 먼저 류현진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류현진은 컷패스트볼을 장착한 뒤 큰 성공을 거뒀다”며 “컷패스트볼은 내가 관심 가지고 있는 구종”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모두 흥분해있다”며 “류현진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합류는 우리의 퍼즐을 맞춘 셈”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올 시즌이 기대되고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우완 투수 트렌트 손튼(27)은 변화된 팀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경쟁을 기다리고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며 “류현진 영입은 젊은 선수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배우려는 자세를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합류를 기대하는 선수는 투수에 국한하지 않았다.

외야수 랜덜 그리칙(29)은 “류현진은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며 “류현진이 많은 선수에게 자신의 방법을 전수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현진 영입은 선수들의 자신감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던 토론토는 ‘가을 야구’를 바라보고 있다. 베테랑 선발 투수 맷 슈메이커(34)는 “우리의 현실적인 목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며 “그러나 우리 구단에 어떤 전력이 더해졌는지 잘 알고 있다. 우리에게 한계는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13일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한펀 수퍼스타 무키 베츠(28)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이적한 소식은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데뷔를 앞둔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겐 분명히 희소식이다.

특히 이변이 없는 한 류현진이 토론토의 1선발 투수로 3월 26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홈 데뷔전을 치르는 터라 의미가 남다르다.

보스턴, 다저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단행한 삼각 트레이드는 5∼6일 이틀 연속 메이저리그를 달궜다. 트레이드의 핵심은 보스턴의 투타 간판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베츠의 다저스 이적이다.

다저스는 순식간에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경쟁균등세(부유세)를 피하고자 몸값 높은 두 선수를 다저스로 보낸 보스턴은 팬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보스턴의 전력이 크게 약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MLB 최대 격전 지구 중 하나인 AL 동부지구 우승 타이틀은 보스턴의 라이벌 뉴욕 양키스가 가져갈 것이라는 예상도 힘을 얻는다.

토론토는 ‘천적’ 베츠가 없는 보스턴과 이제 ‘해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타율 0.301, 홈런 139개, 타점 470개를 수확한 베츠는 토론토를 상대로 역대 타율 0.318에 홈런 15개, 타점 59개를 뽑았다. 지금껏 대결한 팀 중 가장 많은 타점과 4번째로 많은 홈런을 토론토를 제물로 얻었다.

토론토는 작년까지 3년 내리 승률 5할을 밑돌아 AL 동부지구 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류현진 합류 토론토 선수단, 흥분의 도가니”
 MLB닷컴은 류현진(33)의 합류를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것으로 내다 봤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속보〉이변은 없었다…공화 풀러 당선 확정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 결선 투표7일 밤 9시 기준 56% 득표율민주 해리스 후보는 44% 그쳐 7일 치러진 조지아 연방하원 14지구 보궐선거 결선 투표에서 공화당  클레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홀 카운티, 'AI 공무원' 전격 도입

AI 프로그램 3개월 시범운영24시간 민원 해결 시대 열어 조지아주 홀 카운티 정부가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활용한 3개월간의 시범 운영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조지아 수백가구 퇴거∙노숙 위기

연방 주거 지원책 6월 종료주 정부, 대책 마련 부심 중  연방정부의 주거 지원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조지아 수백가구가 퇴거 위기에 놓이게 됐다.조지아 주택국(GDCA)에 따르면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애틀랜타시,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 강화

주말 10대 소녀 총격 사망 계기 애틀랜타시가 청소년 통행금지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부활절 주말 총격사건으로 무고한 10대 소녀가 사망한 데 따른 조치다.안드레 디킨슨 애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

애틀랜타 레이디스 앙상블 '더 콘서트'10년의 여정 그리고 새로운 출발 '더 콘서트'가 4월 26일 오후 6시 슈가로프 한인교회에서 열린다. 문의=404-884-5809. 유나이티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델타, 국내선 수하물 요금 인상

유나이티드∙젯블루 이어 첫번째 수하물 45달러로 델타항공이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대한 수하물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델타항공에 따르면 8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수하물 요금 인상 조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눈엣가시’ 이민보석심리 온라인 접속 차단

GA스튜어트 이민구치소 법원“보석거부 급증” 자료 공개 뒤 조지아 이민법원 재판 절차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던 시민단체에 대한 접속이 차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민자에게 불리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교회 연합 부활절 나눔과 돌봄축제

디딤돌선교회 주관, 8교회 참여 부활절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교회들이 연합해 노숙자들과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연합행사가 지난 4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게이트웨이 셸터 앞에서 개최됐다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DUI 체포 10명 중 1명은 ‘무혐의’

GBI 혈액검사서 알코올 미검출 단속방식∙기준 개선 필요성 대두  조지아에서 음주운전(DUI) 혐의로 체포된 운전자 중 수백명이 이후 혈액검사에서 음주와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라이스 대학교 (Rice University)】 학부모를 위한 재정 보조 완벽 가이드

30년 실무 경험의 입시 전문가가 전하는, 한인 학부모를 위한 실전 로드맵  |  2025–2026년도 기준 서론: “연간 9만 불” 이라는 숫자에 놓라지 마세요학부모님, 오늘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