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목 감기인줄 알았는데 3주 이내 낫지 않는다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2-07 10:10:34

역류성 인후두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위의 내용물이 역류해

목 점막 자극해 염증

역류성 인후두염 여부

후두내시경 검사해야

 

 

목 감기인줄 알고 지냈는데 2~3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는다면 역류성 인후두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인두와 후두는 인체에서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이다. 인두는 음식물의 이동통로이기도 하고, 후두는 삼킨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과 소리를 내는 발성기관의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역류성 인후두염은 위의 내용물이 식도까지만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과 달리 목 구멍 근처의 인두·후두까지 올라와 점막을 자극하면서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목에 무언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 마른 기침, 쉰 목소리, 따끔거리는 통증 등으로 목 감기로 착각하기 쉽다.

염증과 부종이 반복되면 성대 근육이 지속적으로 긴장 상태가 되면서 성대결절이나 성대폴립과 같은 성대 질환이 나타날 수 있고, 후두암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역류성 인후두염 원인이 바이러스 및 세균이나 주변 환경 문제가 아니어서 감기나 급성 감염성 인후두염과 동일한 방법으로 치료하면 낫지 않는다. 증상이 2~3주 이내 완화하지 않는다면 후두내시경 검사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한 뒤 치료해야 한다.

기본 치료법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개선이다. 과식을 삼가는 것은 물론 카페인 성분이 많은 커피, 탄산음료, 짜고 매운 자극적인 음식, 기름기 많은 음식, 술 등 위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 식사 후 곧바로 눕지 말아야 하며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 위산의 역류를 막아야 한다.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면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으로 역류로 인한 자극을 완화할 수 있다. 주재우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역류성 인후두염을 단순 감기로 여겨 방치하다간 만성으로 악화할 수 있으므로 빨리 치료해야 한다”며 “위장 내 압력을 높여 역류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과식과 야식을 삼가야 한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목 감기인줄 알았는데 3주 이내 낫지 않는다면?
목 감기가 2~3주가 지나도록 낫지 않는다면 역류성 인후두염인지 검사할 필요가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FDA, 비만치료제 '위고비' 고용량 버전 승인…내달 미국서 출시

비만 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고용량 버전이 미 의약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달 출시될 예정이다.로이터 통신은 19일 식품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낙태약 복용 조지아 여성 살인 혐의 기소

태아 심장박동법 적용 첫 사례 불법 낙태를 유도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31세 조지아 여성이 경찰에 의해 살인 혐의로 기소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만약 주 검찰이 지역 경찰이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주말 애틀랜타 '청소년 난동' 집회, 강력 경고

무관용 원칙 강력 단속 예고학부모 자녀 소재 철저 감시 애틀랜타 경찰과 시 당국은 19 긴급 회동을 갖고, 이번 주말 예고된 청소년들의 대규모 난동인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17년만의 기록적 폭염, 일요일 86도 예보

1907년 87도 기록에 근접할 전망 이번 주 초 몰아쳤던 강력한 폭풍우와 갑작스러운 겨울철 추위가 물러가고,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 지역에 기록적인 기온 상승을 동반한 봄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라즈웰 주민 '식수주의보', 끓여 마셔야

수도관 파열로 주의보 발령 조지아주 라즈웰 일부 지역에 상수도관 파열 사고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물 끓여 마시기 주의보(Boil Water Advisory)'가 전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래펜스퍼거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 개최

한인사회 지도자들 정책 건의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의 브래드 래펜스퍼거 현 조지아 주무장관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 및 정책 간담회가 19일 오후 6시 30분, 둘루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13세 한인 김모아 양, 마스터스 무대 밟는다

지역대회 압도적 기량으로 1위드라이브, 칩 & 퍼트 결선 진출 조지아주 둘루스에 거주하는 13세 한인 소녀 골퍼가 오는 4월 초 마스터스 주간에 '꿈의 무대'로 불리는 어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조용하던 주 대법관 선거…올해엔 긴장감 고조

현직 두 대법관에 강력 도전자 정치∙이념적 대립 구도 양상도 그 동안 조용하게 치러지던 조지아 대법관 선거가 올해는 이례적인 경쟁구도로 변하면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AJC가

조지아 개스세 면제
조지아 개스세 면제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만성적자’ 우정국, 우편배송일 축소 검토

우표값도 또 인상할 듯78센트서 90~95센트로의회에 150억불 지원 요청 만성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연방 우정국이 우표값을 다시 인상하고 배달일을 축소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