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지난해 파이코 평균 점수‘우량’해당 703점

지역뉴스 | 부동산 | 2020-02-03 09:09:35

파이코,평균점수,우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점수 기록

700점 넘는 소비자 59%로 사상 최고

 

 

지난해 소비자 크레딧 점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 매체 CNBC가 신용 평가 기관 엑스페리안이 발표한 ‘2019년 소비자 크레딧 보고서’(2019 Experian Consumer Credit Review)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작년 ‘파이코’(FICO) 평균 점수는 703점으로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파이코 점수는 2018년보다 약 2점, 2010년보다는 약 14점 오른 수치다. 파이코 점수는 신용 평가 기관 ‘페어 아이잭 코프’(Fair Isaac Corp.)가 제공하는 개인 신용 평가 서비스로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세금, 공과금, 직업 여부 등 광범위한 정보를 종합해 소비자의 신용을 평가한다.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인 703점은 우수 점수로 분류되는 670점~739점에 포함되는 점수대다. 우수 점수대에 속하는 소비자는 모기지 대출 및 크레딧 카드 신청 시 유리한 이자율을 적용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낮은 이자율뿐만 아니라 ‘캐시 백’, 여행 보상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크레딧 카드를 발급받을 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전국에서 평균 크레딧 점수가 가장 높은 주는 미네소타 주로 평균 약 731점을 기록했다. 반면 미시시피 주의 평균 크레딧 점수는 약 667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한편 지난해 크레딧 점수가 700점을 넘는 소비자는 전체 중 약 5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크레딧 점수는 산출 방식과 신용 평가 기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크레딧 산출 방식으로는 페어 아이잭 코프사가 사용하는 파이코와 ‘밴티지 스코어’(Vantage Score) 등이 대표적이다. 

3대 신용 평가 기관인 엑스페리안, 에퀴팩스, 트랜스유니온 등이 파이코와 밴티지 스코어를 기반으로 소비자 크레딧 점수를 산출해서 제공한다. 미국 내 대출 기관 중 약 90%는 대출 심사에 파이코 점수를 적용하고 있다. 파이코 점수 범위는 300점~850점으로 ‘불량’(300점~579점), ‘적정’(580점~669점), ‘우량’(670점~739점), ‘매우 우량’(740점~799점), ‘초우량’(800점~850점) 등으로 분류된다. 

이번 조사에서 미네소타, 노스 다코타(727점), 사우스 다코다(727점), 버몬트(726점), 위스콘신(725점) 주의 평균 크레딧 점수가 가장 높았다. 반면 크레딧 점수가 낮은 주로는 미시시피, 루이지애나(677점), 앨라바마(680점), 텍사스(680점), 사우스캐롤라이나(681점) 등의 주가 포함됐다. 

가주의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는 약 708점으로 2018년보다 약 2점 상승했다. 크레딧 점수를 올리려면 기한 내에 납부하고 미니멈 페이먼트 대신 전액을 납부하는 것이 좋다. 또 한 번에 여러 개의 크레딧 카드를 신청하면 크레딧 점수를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준 최 객원기자>

 

 

지난해 파이코 평균 점수‘우량’해당 703점
지난해 평균 크레딧 점수가 703점으로 집계 이후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