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성공하면 한국인, 실패하면 현지인?”

한국뉴스 | | 2020-01-07 17:17:09

재외동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주진오 관장, 재외동포재단 웍샵서 이중잣대 꼬집어

 “민족과 국민 구분하지 않은 편협한 시각”비판

 상호 이해·존중의 역할 수행하기 위한 기관 필요

 

 

“재외동포는 성공하면 한국인, 실패하면 현지인?”

미주 한인 등 재외동포를 향한 한국 국민의 이중 잣대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 

지난 3일 재외동포재단이 개최한 ‘재외동포 이해 제고와 학교교육 연계를 위한 전문가 웍샵’에서 기조 연설자로 나선 주진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민족과 국민을 구분하지 않은 채 ‘성공하면 대한민국 국민’이고 ‘실패하면 현지인’이라고 여긴다”고 비판했다. 주 관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는 윤동주·안창호·홍범도·임천택 등 망명 독립운동가들이 재외동포였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지적은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재외동포를 향한 편협한 시각을 꼬집은 것이다.

특히 병역이나 국적이탈 등의 이슈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공격적인 반응이 거듭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미주 한인 1.5세 김종훈씨가 내정됐으나 국적 논란을 이기지 못하고 낙마한 것은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그 이후에도 한국사회에서는 일부 성공한 이들을 제외하고는 재외동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계속되고 있다.

주 관장은 “재외동포와의 공통성 유지를 위한 교육이 절실하다”고 꼬집었다. 재외동포에 대한 바른 인식 교육과 교류 확대를 주문한 것. 하지만 구체적 노력은 찾아보기 어렵다.

한국과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재외동포청 설립 요구가 수년 째 커지고 있지만 한국 정치권은 외면하고 있다. 재외동포청 설립은 분산된 재외동포 서비스를 통합과 더불어 내국인과 재외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상호 이해와 존중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기관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띄고 있다.

재외국민에 대한 한국정부의 지원도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2020년 예산에 따르면 각종 사업예산은 전년보다 3억3200만원 줄어든 588억원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를 우대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약속이 또다시 공수표가 되는 상황에서 재외동포를 향한 한국인의 편협한 시각이 개선되기는 쉽지 않는 것이 한인들의 목소리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GA 400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터체인지 개통

고질적 교통체증 해소 전망 포사이스 카운티의 고질적인 교통 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차례의 지연 끝에 조지아 400번 도로(GA 400)의 새로운 맥기니스 페리 로드의 인터체인지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귀넷 한인학생 2명 사관학교 진학

알렉산더 리, 육군사관학교제니 리, 해군사관학교 입학 귀넷 카운티 출신의 한인 고등학생 2명이 미 연방 사관학교에 최종 합격하며 군 장교의 길을 걷게 됐다.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보이자마자 쓸어 담는다” 엄마들 밤샘 오픈런…리셀가 몇백 배 폭등한 2.99달러대 가방, 뭐길래?

미국 트레이더 조 여름 한정 미니 토트백 출시 직후 매장마다 품절…SNS까지 들썩 3달러 가방, 리셀가 수백 배까지 치솟아 단돈 3달러짜리 장바구니가 또다시 미국 소비자들을 매장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허드슨테일러대 동문회 '모교에 장학금' 전달

26일 동문회 장석민 총장에 전달3개 석사과정 승인, 가을부터 교육   허드슨테일러대학교(윤석준 이사장, 장석민 총장) 동문들이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6월 26일, 허드슨테일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국전쟁 76주년 행사 "잊지않겠습니다"

한미 양국 참전용사 다수 참석참전용사 희생과 헌신에 감사 6.25 한국전쟁 76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는 25일 오후 5시 로렌스빌 라루체 시어터에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귀넷 쓰레기 처리 13개 도시와 통합관리

향후 10년 내다보는 관리계획 수립 귀넷 카운티와 관내 13개 도시가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규모 쓰레기 및 고형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급증하는 인구와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PCB Bank 제 9 회 장학생 시상식 개최

41명에게 3000달러씩 지급 PCB Bank(행장 헨리 김)가 6 월 25 일(목요일) 제 9 회 장학금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총 41 명의 대학 진학 예정 고등학생들에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멋진 단풍놀이 다녀오세요” 한인회에 성금

큐사랑 케이 김 대표 5천 달러 기부 큐사랑의 케이 김(Kay Kim) 대표는 지난 24일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에 다가오는 가을, 한인 동포들이 즐거운 단풍놀이를 다녀올 수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이민법원 체포 금지” 추방 드라이브 제동

ICE 무차별 단속 제한 가주 연방 법원 판결 전국적으로 즉시 효력 연방 이민법원에 출석한 이민자들을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도록 한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연방법원, 트럼프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제동

“대통령에 선거통제 권한 없다” 무효 판결시민권자 명부 작성·우정국 감독권 ‘위법’백악관 반발…‘SAVE 아메리카 법안’ 강행  연방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