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이비리그 명문대들의 조기전형 결과 전반적으로 합격률이 상승해 주목된다.
16일 예일대와 펜실베니아대(유펜) 조기전형 결과 합격률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합격자를 발표한 하버드·코넬·다트머스대 등도 합격률이 전년보다 오르는 등 지난 수년간 추락을 거듭했던 조기전형 합격률이 반등하는 모양새다.
예일대의 경우 지원자 5,777명 중 796명에게 합격 통보가 이뤄져 13.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조기전형 합격률 13.2%보다 다소 오른 것.
유펜은 지원자 6,453명 가운데 19.7%인 1,269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지난해 18%에서 1.7%포인트 올랐다.
아울러 코넬대도 지원자 6,615명 가운데 1,575명에게 합격 통보가 이뤄져 합격률은 23.8%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오른 것. 하버드 역시 합격률이 전년보다 0.5%포인트 오른 13.9%를 기록했다.
이 같은 합격률 상승은 전년보다 조기전형 지원자 수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