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DACA 통해 시민권 취득 1만4,000명 달해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10-29 19:19:02

DACA,시민권취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워싱턴타임스, 이민통계인용 보도

불체청소년들, DACA 지키기 총력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권까지 취득한 수혜자가 최대 1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타임스가 25일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DACA 수혜자들은 해외 여행허가서를 받은 후 외국에 나갔다가 미국에 돌아오면 영주권을 신청해 체류신분 변경을 하는 방식으로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워싱턴 이민싱크태탱크인 이민연구센터(CIS)의 제시 배간 디렉터는 이와관련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DACA가 사면이 아니기 때문에 불법체류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고, 시민권 신청까지 이어질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여행허가서라는 허점 때문에 시민권 소지 배우자를 만나거나 취업 영주권을 통해 시민권까지 취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체청소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위헌 심리를 앞두고 DACA 수혜자들이 뉴욕에서 워싱턴DC 연방대법원까지 230마일을 도보로 행진하며 DACA 지키기에 나선다.

민권센터에 따르면 DACA 수혜자 등으로 구성된 행진대는 26일 정오 맨하탄 배터리팍에서 집결해 출발 집회를 열고 18일간 워싱턴 DC까지 걷는다는 계획이다.     내달 1일에는 필라델피아, 8일에는 볼티모어에서 해당 지역 DACA 수혜자들이 합류해 11월12일 워싱턴 DC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이번 행진에는 DACA 수혜자들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의 ‘임시보호 지위’(TPS·Temporary Protected Status) 갱신 중단 조치로 신분을 잃은 이민자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