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9-09 10:10:15

오픈하우스,인스펙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내 집 마련 계획이 뚜렷하다면 오픈 하우스를 재미 삼아 방문해서는 안 된다. 가족의 소중한 보금자리가 될 집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 많다. 그러나 오픈 하우스에 가면 주택 구입 결정과 상관없는 것에 정신이 팔리기 쉽다. 온라인 재정 매체 ‘머니 톡스 뉴스’(MoneyTalksNews)는 오픈 하우스 방문이 주택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사전 홈 인스펙션 기회로 삼아야 성공적인 주택 구입이 가능하다고 충고했다.

▲ 누수, 침수 흔적

누수나 침수로 인한 자국이 있는지 살펴본다. 천정 모서리나 벽 모서리 등에 갈색 자국이 발견되면 누수로 인한 흔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지하실을 개조한 주택은 지하실 바닥재와 벽 등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 지하실 바닥에 깔린 카펫을 손을 만져보고 다른 공간에 비해 습기가 많이 찬 것처럼 보인다면 침수 사고가 있었음을 의심해볼 수 있다.

최근 폭우 등 기후 조건이 좋지 않았다면 침수 자국을 자세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누수나 침수로 인한 피해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으로 전문 업체를 통한 점검이 필요한 경우다.

▲ 지반 불균형

지반 불균형으로 인한 흔적은 실내에서 찾을 수 있다. 침실 문틀이나 창틀이 뒤틀려 보일 때, 문이 잘 열리거나 닫히지 않을 때, 또는 눈으로 봐도 바닥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보일 때 등이 지반 불균형으로 인한 피해가 진행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또 벽 모서리에 금이 눈에 띌 정도라면 지반 불균형에 따른 피해가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의심된다. 스마트폰의 ‘수준 측량자’(Leveler)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닥의 기울어짐 현상을 쉽게 측정할 수 있다.

▲ 변기 주변 누수 흔적

화장실 변기가 잘못 설치됐거나 사용한 지 오래 된 경우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변기 바닥 주변에 자국이 보인다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변기 주변 바닥이 다른 곳에 비해 무른 경우에도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할 수 있다. 변기가 느슨하게 설치되면 누수가 발생하기 쉽다. 손으로 살짝 건드렸을 때 변기가 움직이면 잘못된 설치로 인한 누수가 우려된다.

▲ 자연광 정도

실내 밝기에 따라 정신 상태는 물론 건강 상태까지 영향을 받는다. 실내로 자연광이 많이 채광되는 주택의 주거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창문 개수나 주택이 향한 방향 등을 살펴보면 실내 자연광 채광 정도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다. 반대로 여름철 기온이 높아지는 남가주나 사막 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에는 너무 많은 채광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 수납공간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아무리 깔끔하게 정리해도 실내가 지저분해 보인다. 오픈 하우스 방문 시 실내 수납공간이 충분한지 반드시 살펴야 한다. 의류를 보관하는 ‘클로짓’(Closet) 외에도 별도의 수납공간이 갖춰져야 손쉽게 실내를 정돈할 수 있다. 특히 큰 집에서 작은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주의해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 수압

수압이 너무 낮으면 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은 물론 수도관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수압을 점검하려면 수도꼭지나 샤워기 등을 최대한 틀어서 점검할 수 있다. 수압이 낮을 경우 수도관 파열이나 막힘 현상이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점검이 필요하다. 또 더운물을 틀었을 때 더운물이 얼마나 빨리 나오는지에 따라서도 워터 히터 작동 상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 벽난로

벽난로가 설치된 집은 추운 겨울철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결함이 발생한 경우 벽난로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수리비로 많은 비용이 들 수 있다. 관리가 잘 안된 굴뚝은 사용 시 많은 문제점을 일으킨다. 나무를 때는 방식의 벽난로 시설은 내부 연통과 벽돌 등이 안전한 상태인지 점검해야 한다.

연기가 굴뚝을 통해 잘 빠져 나가는지 확인해야 하고 굴뚝 덮개 부분도 점검해야 한다. 벽난로는 일반인이 오픈 하우스 방문 만으로 점검하기 쉽지 않은 항목이다. 홈 인스펙션 기간 중 벽난로 및 굴뚝 전문 점검 업체를 통한 점검이 필요하다.

▲ 지붕

지붕의 경우 설치 연도 파악만으로 어느 정도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다. 설치된 지 20년 이상 된 지붕은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붕 교체 비용은 자재와 크기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게는 약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이상 소요될 때도 많다. 일반인이 지붕 상태를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픈 하우스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에게 지붕 수명을 물어볼 수 있다.

▲ 악취

실내에서 악취가 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애완동물을 키운 경우 아무리 흔적을 없애도 냄새는 제거하기 힘들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곰팡이에 의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 발생 원인도 함께 살펴야 하는 경우다. 방향제 냄새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강하면 셀러가 악취를 숨기려고 하는 의도로 의심해볼 수 있다.

▲ 소음 측정

콘도나 타운 하우스처럼 옆집과 벽을 마주하는 집을 구입할 때는 소음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픈 하우스 방문 시 벽을 마주하는 유닛의 소음 정도를 최대한 알아본다. 만약 같은 건물에 다른 유닛이 매물로 나온 경우 가족이나 친구를 매물로 나온 유닛 방문을 부탁해 소음 수준을 측정한다.

<준 최 객원기자>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오픈하우스 재미 삼아 가볼까’생각했다가 낭패

오픈 하우스를 사전 홈 인스펙션 기회로 삼으면 좋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