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오픈 하우스에 마리화나 사용법 배우러 오세요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8-26 09:09:35

오픈하우스,마리화나,사용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마리화나가 남가주 고급 주택 시장에까지 파고들었다. 온라인 부동산 정보 업체 리얼터닷컴은 LA 일대 고급 주택 중개 업체와 개발 업자들이 기호용 마리화나를 앞세운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리얼터닷컴은 마리화나 마케팅 트렌드가 일단 고급 주택 시장의 관심을 끄는데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LA 인근 셔먼옥스 지역의 한 고급 주택 리스팅은 마리화나를 주제로 한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이날 오픈 하우스 행사에는 ‘마리화나 오일 마사지’(Cannabidiol Oil Massage), ‘섭취용 마리화나’(Edible) 등이 준비됐을 뿐만 아니라 마리화나 재배를 주제로 한 세미나까지 개최되는 등 마치 마리화나 박람회를 방불케했다.

담당 부동산 에이전트는 또 매물 홍보 사진에 마리화나 나무 사진을 전면에 내세우는 등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리화나 마케팅을 펼쳤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업체 로데오 리얼티의 벤 퀴브레라 에이전트가 담당한 이 매물의 리스팅 가격은 약 349만 5,000달러로 침실 6개, 실내 극장, 접대용 별채, 조경용 수영장 폭포 등을 갖춘 호화 주택으로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개최한 지 3일 만에 오퍼가 제출됐다고 한다.

할리웃에 위치한 200 유닛 짜리 고급 아파트에서도 마리화나를 주제로 한 옥상 수영장 파티가 개최됐다. 침실 1~3개짜리로 월 임대료가 약 3,380달러~약 5,295달러가 넘는 고급 아파트 단지로 이날 파티 참석자들은 마리화나 오일과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법 등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고급 주택 개발 업자인 램틴 레이 노스타리는 고급 주택가인 베벌리 힐스, 벨 에어, 브렌트 우드 등의 지역에 이른바 ‘마리화나 맨션’ 5채를 개발할 계획이다.

램틴 레이 노스타리가 개발 계획인 이들 주택에는 비밀 입구가 딸린 마리화나 재배 시설이 갖춰질 예정으로 가격은 약 3,000만 달러~4,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퀴브레라 에이전트는 리얼터닷컴 측과의 인터뷰에서 “LA인근 고급 주택 시장에서 개최된 것으로 알려진 마리화나 마케팅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며 마리화나 마케팅이 고급 주택 시장의 트렌드로 이미 널리 확산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마리화나 마케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선 부동산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고급 주택 구매자들 중에는 건강을 우선시하는 비흡연자 고객이 많기 때문에 직전 거주자가 흡연자인 매물은 아예 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또 “마리화나 마케팅이 단기적으로 관심을 끄는 데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최종 구매 결정을 내리게 하는 것은 매물의 조건”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준 최 객원기자>

오픈 하우스에 마리화나 사용법 배우러 오세요
오픈 하우스에 마리화나 사용법 배우러 오세요

LA 일대 고급 주택 시장에 마리화나 마케팅이 등장했다. 사진은 의료용 마리화나 제품이 업소에 진열된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투자이민 문턱 높아진다… EB-5 ‘대수술’

자금 출처·사기단속 강화거래내역 전면 검증 추진부실투자시 영주권 불가능 “심사강화·승인지연” 우려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이민(EB-5)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규정을 발표하면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ICE, 무차별 단속 강화… 체포자수 2배로

대규모 추방이행 가속화하루 2,000명 체포 목표길거리 검문까지 확대 “외출도 두렵다” 호소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복면을 한 ICE 요원들이 이민자 체포 작전을 펼치는 모습.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법무부, 계란값 담합 적발·처벌 발표

조작 공모 5개 업체 적발 17개 주와 수사공조 결실 연방 법무부가 계란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5개 업체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뉴욕타임스(NYT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독립기념일 연휴… ‘고물가에도 지갑 연다’

여행·샤핑에 1,800억달러올해 바비큐 비용 110달러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에 여행 등 소비 지출이 역대 최고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는 구매 증대 보다는 가격 상승에 더 기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 건국 250주년… 워싱턴 밝힌 ‘자유의 빛’

미국 건국 250주년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지난 1일 밤 워싱턴 DC의 상징 워싱턴 모뉴먼트가 성조기 문양의 화려한 불빛으로 장식됐다. 올해 7월4일은 미국의 모태가 된 동부 13개

독립기념일 연휴 여행객 7,220만 역대 최대 기록

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7,220만 명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한 번 역대 최대 기록이 경신될 전망이다. 전미 자동차협회(AAA)는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

“인플레 위험 하락에도 물가 너무 높아”

워시 연준의장 경제 진단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케빈 워시 의장은 1일 최근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으며, 기대 인플레도 내려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연준이 연

출생시민권 패소에 플랜 B?… ‘임신부 입국금지’ 만지작

“임신여부 확인 발상 위험 사생활·인권 침해 우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임신한 외국 여성의 자국 입국을 제한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의 ‘출생시민권’ 금지 행정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 7일 개막

국내외 석학 1천명 참여 한국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20개 재외 한인과학기술자협회는 7~8일(한국시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회 세계 한인과학기술인대회’(이하 한과

박쥐 접촉한 11살 소년 안 물렸는데 광견병 사망

박쥐와 접촉한 11세 소년이 광견병으로 숨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CNN방송이 1일 보도했다. 캐나다 의학협회저널(CMAJ)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지난 2024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