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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 - 미소관계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9-08-03 21:21:41

칼럼,미국,역사,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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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 관계에서 레이건 대통령이 선언한 정책은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이었다. 냉전 전통에 뿌리를 두고 잇던 그는 자기가 "사악한 제국"이라고 명명한 나라(소련)를 다룰 때에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기로 결심하고 있었다. 두 개의 사건이 미소 간의 긴장을 고조시켰다. 즉, 1981년 12월 폴란드의 자유로조 '솔리다리티' 운동 탄압 사건과, 1983년 9월 1일 소련 전투기가 항로를 이탈한 민간 항공기 대한항공 007기를 격추한 사건이다. 미국은 또한 소련의 계속적인 아프가니스탄점령을 규탄했으며, 그곳의 무자히딘(회교 반군) 저항 세력을 지원했다.

레이건 행정부는 레이건의 첫 임기중에 소련의 미사일 배치에 대항하기 위한 중거리 핵미사일 유럽 배치를 포함하여, 대규모의 방위력 증강을 위해 미증유의 거액을 소비했다. 그리고 레이건 대통령은 1983년 3월 23일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중 가장 피열하게 토의된 정책 결정 중의 하나에서, 대륙간 탄도 유도탄을 막기 위해 레이저 광선 무기 및 고에너지 발사체와 같은 발달된 과학기술을 연구할 수 있는 '전략방위계획'(SDI) 연구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많은 과학자들이 SDI의 과학기술상의 타당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경제전문가들은 이에 관련된 어마어마한 거액을 지적했지만, 레이건 행정부는 그 계획을 계속 추진했다.

레이건은 1984년에 재당선된 후 군비통제에 관한 그의 경직된 태도를 누그러뜨렸다. 미국의 방위력증강과 경쟁하기 위해 소련 경제가 필요로 하는 경비의 수준을 소련이 지탱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일부 원인이 되어 소련은 쉽사리 합의를 보게 되어있었다. 1985년 11월 레이건 대통령은 제네바에서 소련의 새 지도자 미하일 고르바초프와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그들은 중거리 핵전력에 관한 잠정 협정과, 아울러 공격용 전략핵무기의 50% 감축을 추구한다는 데에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1987년 12월 레이건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핵무기의 파괴를 규정하고 있는 중거리 핵전력(INF) 조약에 서명했다.

우주왕복선

전략방위계획(SDI)은 레이건 행정부에게 문제거리였지만, 우주에서의 기타 노력들은 보다 전도유망한 것이었다. 1981년에 미국은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 즉, 최초의 재사용 가능 유인 우주선을 발사했다. 1981년부터 1985년까지의 기간 중에, 이 우주 왕복선은 우주 비행사들의 실험, 사진 촬영, 그리고 궤도를 돌고 있는 동안의 인공위성의 발사, 회수, 수리 등과 같은 비상한 여러 가지 기능을 입증해보였다. 그러나 1986년 1월 비극이 일어났다.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이륙한지 73초 만에 폭발하여 우주 비행사 6명과, 우주 최초의 보통 시민이 될 뻔한 교사가 즉사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안전을 위해

우주 왕복선의 재설계에 착수했지만, 우주 왕복선의 비행은 무기연기되었다. 미국이 1989년 말엽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발사하기까지에는 이 우주 왕복선의 발사 시스템 및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300여 가지나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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