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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은행 올 상반기도 견고한 성장

지역뉴스 | | 2019-07-31 21:21:47

한인은행 2019년 2분기 실적,제일IC 큰 폭 예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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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시티, 자산 15억달러 돌파

제일IC, 큰폭 예금증가·대출 증가

프라미스원, 예금 3억5천만 돌파 

은행들이 대출시장 축소로 인한 이익 창출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한인은행들은 2019년 2분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2019년 6월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한인은행들은 예금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고 반면 대출은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적어 예대율은 예년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3개 은행 모두 90일 이상 부실채권이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메트로시티은행은 순이익이 세전 2,963만 달러, 세후 2,174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비슷한 규모를 기록했다. 총자산규모는 15억 2,000만달러를 넘어서 본격적인 중형은행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1,363만 달러로 대폭 증가했다.

제일IC은행은 세전 733만 달러, 세후 544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세후 순이익이 약간 증가했다. 그러나 총자산은 1억 7,000만 달러 정도 늘어났다, 예금이 지난해 대비 45%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자본금도 늘어나 7,279만 달러를 넘어섰으나 부실채권은 256만 달러 정도로 늘었다.

프라미스원뱅크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이 4억 달러, 예금과 대출이 각각 3억 달러와 3억 5,000만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순익은 세전 622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5% 대폭 증가했으나 부실대출 또한 229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은 2분기 실적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SBA론 및 지점망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은 “전반적으로 은행들이 고전하는 추세이지만 우리 은행은 대출과 예금 모두 늘어나는 추세여서 성장에 문제없다”면서 “순이익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대출처 증가 추세에 힘입어 3-4분기에는 순익이 크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실대출 증가와 관련 김 행장은  "대출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전국 평균 보다 낮은 비율이고 충분한 담보가 설정돼 있어서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동원 제일IC은행 수석부행장은 “수익과 성장, 안정성 등 두루 전년 동기 대비 균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 부행장은 “특히 금년 뉴욕과 뉴저지에 새로운 2개 지점을 오픈하면서 단기간 좋은 호응으로 많은 예금 증대를 가져왔으며, 이는 결국 은행 전체 자산의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제이크 박 프라미스원뱅크 은행장은 “금년 상반기 모든 지표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지난 4월 중 잔스크릭 맥기니스 페리 로드에 제6호 지점을 오픈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에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셉 박 기자

한인은행 올 상반기도 견고한 성장
한인은행 올 상반기도 견고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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