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신규 이민자 평균연령 빠르게 높아져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9-07-09 21:21:55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신규이민 평균나이 30.9세

2000년 이후 평균 5세 상승

30세 이상 신규이민자 48%

이민자 평균 연령도 급상승 

미국태생인구와 격차 7.5년

신규 이민자들의 평균 나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민자 인구의 평균 연령대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연구센터’(CIS)가 인구센서스국의 ‘아메리컨 커뮤니티 서베이’결과를 토대로 신규 이민자와 이민자 인구 전체의 나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이민자들의 평균 나이는 45.2세로 집계돼, 미국태생 이니구의 평균 나이 37.7세와 비교해 7.5세 더 높았다. 이민자와 미국 태생 인구의 평균 나이 격차가 7.5년이라는 의미이다.

이는 지난 2000년의 평균 나이격차가 3.8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민자와 미국태생 인구의 나이격차가 2배 더 벌어진 것이다.

이민자 인구의 평균 나이는 2000년 39.2세로 미국태생 인구의 평균나이 35.4세와 비교해 격차가 3.8년이었으나 이후 평균 나이 격차가 급격하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태생 인구에 비해 이민자 인구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으로 보여준 것이다.

65세 이상 노령 이민자 인구 비율은 2000년 10.7%에서 2017년 15,6%로 높아졌고, 55세 이상 연령대 이민자 인구는 19.6%에서 30.1%로 급증했다. 또, 50세 이상 이민자 비율은 2000년 26.3%에서 2017년 39.3%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민자 인구 평균 나이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신규 이민자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인구센서스 통계에 따르면, 2000년 26세였던 신규 이민자 평균 나이가 2017년 31세로 5년이 더 높아졌다.

또, 신규 이민자들의 연령대 비율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이민자들의 고령화 현상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신규 이민자 비율은 2000년 8%에서 2017년 15%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 55세 이상 신규 이민자 비율은 5%에서 12%로 2배 이상 급증했고, 65세 이상 신규 이민자 비율은 2%에서 6%로 3배나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신규 이민자는 연간 27만 6,000여명, 55세 이상은 21만 3,000여명, 65세 이상 신규 이민자는 11만 3,000여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CIS는 신규 이민자들의 고령화 현상이 최근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출신국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신규 이민자 평균연령 빠르게 높아져
신규 이민자 평균연령 빠르게 높아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