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내 마음의 시] 壽 命 歌(수명가)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19-05-28 20:20:49

시,문학회,박홍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옛 老人이 하신 말씀 언뜻 듣고 적어 보니

40세 불혹{不惑) 밥상머리 혹이 크니 언제 돈을 모을건가

애옥한 고생살이 세월을 몰랐구나,

50세 지천명(知天命) 천명을 살았으니 죽는다 한들 설워 마라,

중늙은이 되었으니  백발이 먼저 온다,

60세 이순(耳順) 남의 말도 귀담아들어 주니 점잔을 피우면서

어른 흉내 내는구나!

61세 환갑{還甲) 자손들이 떠받드니 인생살이 잘 살았다,

더러는 물려 주고 짐도 잠시 벗어 보자

62세 진갑(進甲) 지나온 세월을 돌아본들 무엇 하랴,

손주 녀석 크는 줄을 이제야 알겠거니,

70세 고희(古稀) 꿈같구나 꿈같구나, 어정 세월이 꿈같구나,

구르는 낙엽 속에 봄 꿈을 꾸었구나! 고령을 살면서 금혼례(禁婚禮)를 하고

분통 같은 얼굴엔 주름살에 검버섯에 성한 이가 몇 없구나!

77세 가수(嘉壽) 되니 망령들기 시작한다, 먹는 것이 부실하니

헛소리들 아니 하랴,

80세 산수(傘壽) 봄이 오고 여름 오니 낼모레가 가을이다,

따슨 방 찾는 뜻을 청춘들이 어찌 알리,

88세 미수(米壽) 세월만 끈 끊어지니 가버린 일생인데

뉘라서 허망함을 함께 이야기할꺼나,

90세 졸수(卒壽)라며 성명 삼자 염라대왕이 적어가니

대신 같이 뉘 있으며 사정할 이 뉘라던가,

99세 백수(白壽) 일 년을 남기고서 백수라 불러 주고

백 년을 살고서도 급한 게 남았구나!

108세 굽은 허리 두무릎이 귀를 훌렁 넘을 때는 수명이 다 됐다고

다수 다수 하는구나,

120세는 적명(適命)이요 배를 살았다고 배라고들 부르더라

125세에 자는 듯이 누웠다가 천상에 오른 것을 보는 이가 없었단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